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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남편 나이차 성형이유 본문
남현희 남편 나이차 성형이유
남현희의 학창시절
남편 공효석과의 만남
장신의 유럽 선수들과 대등한 실력을 펼쳤던, 땅콩 검객이라 불리는 펜싱 선수 남현희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근황을 알린다고 하는데요.
남현희는 지난해 10월 전국 체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 딸의 모습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남현희의 딸이 어느덧 8살이 되었지만 그동안 그녀가 남긴 큰 업적은 영원할 텐데요.
그녀의 5살 연하의 남편 공효석 선수와 딸 공하이양 그리고 남현희의 펜싱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남현희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981년 9월 29일 만 38세이며 키 155cm, 몸무게 44kg 학력으로는 성남여중, 성남여고,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학사, 경기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과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고 합니다.
그녀의 주 종목은 플뢰레이며 남현희의 남편은 공효석 선수로 사이클 국가대표이며 둘 사이에는 8살 딸 공하이양이 있습니다.
[남현희의 학창시절 / 펜싱이 아닌 육상부 / 남자 선수들과 경기]
운동을 좋아하던 남현희는 중학교 시절 펜싱이 아닌 육상부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반에서 두 번째로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체육시간에서 멀리뛰기 1등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펜싱부 코치를 겸하고 있던 체육교사는 남현희의 순발력과 점프력을 눈여겨봤고. 체육교사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는 14살부터 펜싱을 시작했는데요. 당시 펜싱은 비인기 종목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누군가 펜싱을 인기 종목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지도 선생님은 남현희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남학생들과 대결을 시켰다고 하는데요. 이기기 위해 남자 선수들과의 대결은 아니었으나 남현희의 빠른 발로 웬만한 남자 선수들보다 높은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그녀의 가능성을 보고 남자 선수들과 자주 경기를 시키며 남현희의 기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이미 전국 대회를 휩쓸며 고등학교 1학년 때는 3학년 선수를 꺾었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대학 진학 후 성인 대표팀에 뽑혔지만 그녀의 작은 키 때문에 국내용이라는 편견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성남여자고등학교 시절부터 펜싱 유망주로 부상하면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으로 출전 8강 진출
2005년 세계 선수권 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승,
2006년 월드컵과 그랑프리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해 모두 우승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는 여자 플레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관왕 달성
2008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랭킹 1위인 이탈리아의 발렌티나 베잘리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후 단 1점차로 은메달 획득
2010년 2010년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2연속 2관왕 달성
2012년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에서 동메달 대한민국 여자 플뢰레 단체전 첫 올림 메달
2013년 국가대표 선발전 2위
2014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에서 동메달
2016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대한민국 펜싱 선수 중 최초로 4회 연속 올림핀 출전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단체전 동메달
화려하고도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국제대회 99개의 메달로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됩니다.
[남현희 가정 형편 /노력과 부상]
남현희의 아버지는 30년이 넘게 가내수공업으로 장갑 만드는 일을 해 세 자매를 뒷바라지 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압류 딱지가 붙을 정도로 형편이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외환 위기 여파로 그녀가 한국체육대학교 1학년 당시 더욱 형편은 안 좋아져 세계 청소년대회 출전을 위한 선발전이 열렸다고 하는데요. 출전 자격은 3등까지며 참가비 일부는 자비로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8강에 올랐지만 4강 진출전에서 일부로 졌다고 합니다.
그녀의 불리한 체격으로 남들보다 2배 이상 노력하며 몸은 변형이 되어 왼쪽 엉치뼈가 오른쪽보다 2.5배나 커져 자세를 취하면 골반이 흔들릴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 위한 무릎 연골 제거 수술과 뒤틀린 관절들,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과 보모님을 대신해 짊어졌던 가장의 책임감으로 펜싱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성형수술 파문 / 쌍꺼풀과 볼꺼짐]
남현희는 2006년 펜싱이 아닌 성형수술로 인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격렬한 운동으로 눈두덩이 꺼지면서 눈을 찌르는 눈썹 때문에 경기 때 방해가 되어 쌍꺼풀 수술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어 자신의 콤플렉스였던 움푹 패인 볼을 부풀리는 수술을 하자는 의사의 제의에 쌍꺼풀 수술과 볼에 지방을 주입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많이 부은 얼굴이 공개되면서 기강해이와 무단으로 성형수술을 했다는 이유로 1월 6일 선수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가 내려집니다.
당시 대회 일정이 끝나 경기가 없는 기간에 수술을 했으며 이미 코치진에게 수술 허락까지 받고 수술을 했지만 일이 커지자 수락했던 지도가가 기자회견을 열어 자긴 몰랐다고 발뺌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과하다는 여론과 코칭스태프의 허락을 받았다는 점을 인정하여 징계 수위를 자격 6개월로 줄어들게 됩니다.
[남현희 남편 공효석]
남현희와 남편 공효석은 2011년 11월 20일에 결혼을 했습니다.
남현희의 남편 공효석은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라고 하는데요. 남현희보다 5살 연하이며 남현희가 서울시청에 있을 당시 공효석도 서울시청으로 소속팀이 같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둘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직후 열린 메달리스트 환영행사에서 만나 베이징 올림픽이 올린 2008년도에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남현희가 스트레스성 간염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아내 남현희의 머리를 감겨주는 등 공효석이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고 하는데요. 이때 둘 사이가 더욱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딸 공하이]
남현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딸 공하이양을 임신을 하게 되는데요. 그녀는 출산 후 2개월 만에 복귀하며 선수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이을 떼놓고 선수촌에 들어갔을 때가 너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은퇴 후 딸과 함께 시간이 많아져 행복해 보이는 가족인 것 같습니다.
아기였던 딸 공하이는 어느새 8살이 되어 엄마의 100번째 메달을 걸어주기 위해 펜싱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딸 역시 올림픽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펜싱 선수가 아닌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남현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나올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합니다.
자신의 펜싱 노하우를 알려주고 더욱더 많은 사람이 펜싱에 친근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하는데요.
지도자로서의 그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면서 그녀를 통해 제2의 남현희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