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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사건 무죄 이혼 후 아들과 생활고 근황

달소다 2019. 10. 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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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사건 무죄 이혼 후 아들과 생활고 근황


 

성현아는 힘든 사건들을 겪은 배우 중 한 사람입니다.

최근에는 방송에 나와 그간 겪었던 생활고를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성현아는 1975723, 광주광역시 출신입니다.

170cm, 48kg, O1994년 미스 광주 전남 진을 거쳐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성현아는 여러 사건들로 많이 회자되는 인물이지만 가정사 또한 불우했던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찌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내려고 한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성현아의 비운의 가족사]

 

성현아의 새엄마

 

성현아는 대기업 이사까지 지낸 아버지 밑에서 풍요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그녀의 삶이 힘들어지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성현아의 어머니가 성현아의 4살 여동생을 목욕시키다 갑자기 쓰러져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3년 후 아버지는 새 여자가 생겼고 그렇게 성현아의 첫 번째 새엄마가 생겼습니다.


성현아는 한 인터뷰에서 "콩쥐의 새엄마도 저희 새엄마만큼 그랬을까..."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성현아는 새엄마의 구박을 견디지 못하고 고등학교 2학년 때 여동생과 언니와 함께 반지하에서 셋방을 얻어 따로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한 후 모델 일을 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꾸려야 했던 성현아는 동생과 언니와 함께 잘 살아보겠다는 다짐으로 1994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광주전남 예선대회에서 진, 본선에서 미에 당선되게 됩니다.

 

그녀에게는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이 생계를 책임져줄 간절함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다행히 당선이 되어 그렇게 꽃길만 걸을 것 같은 성현아에게 또다시 불행이 찾아옵니다.



성현아의 여동생의 죽음

 

새엄마로부터 상처를 받은 4살 터울의 여동생이 방황하게 되면서 청소년 문제아를 수용하는 기관이었던 여자기술 학원에 보내졌다고 하는데요.

미용기술을 배우기 위해 들어갔던 기술 학원에서 화재 때문에 죽게 됩니다.

 

악착같이 살려고 하는 사람에게 왜 자꾸 시련이 찾아올까요.......


성현아의 두 번째 새엄마

 

성현아의 두 번째 새엄마는 아버지의 첫사랑이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친엄마 이상으로 자신과 언니를 사랑해 준 분"이라며 많이 따랐다고 합니다.

성현아는 두 번째 새엄마를 '우리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사랑이 깊다고 하네요.



그렇게 마음에 안정을 찾아갈 때쯤 연예계 활동도 순탄 대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허준], [보고 또 보고]등 성현아가 출연한 드라마들이 히트를 지면서 성현아 역시 배우로서 인기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둘째 새엄마마저 2001년 폐암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때 성현아는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현아 엑스터시 복용 혐의 (2002)

 

우울증 때문이었을까요. 그녀는 2002년 엑스터시 복용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게 됩니다.



어머니를 두 분이나 떠나보낸 그녀의 마음은 말이 아니었을 것 같네요.

힘들 때 주변의 유혹을 뿌리치는 건 쉽지 않았을 것 같긴 합니다.


성현아는 미국서 친구가 학생들도 먹는다는 얘기를 하면서 권했다.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당시 무너지는 마음은 이해는 가지만 안타깝게도 해서는 안 될 약에 손을 댔으니 한순간의 실수가 그녀를 더욱 나락으로 빠뜨린 것 같습니다.

 

당시 한 인터뷰에서 "돌아가신 어머니께 죄송하고,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성실하게 살겠습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성현아 누드 화보 / 영화로 재기

 

2003년 성현아는 누드 화보를 발표하고 2004년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 출연하며 칸 영화제에 진출하며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성현아의 결혼

 

성현아는 친구의 지인의 소개로 한 살 연하의 사업가인 첫 번째 남편과 만나게 되면서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당시 9개월의 짧은 연애 후 2007129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하지만 성격차이로 3년 만인 20103월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당시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는 없었다고 합니다.



성현아의 재혼

 

첫 번째 남편과 이혼 3개월 만인 20106세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하게 되는데요.

두 번째 남편은 성현아보다 6살 연상이었다고 하네요.

 

 

당시 성현아와 두 번째 남현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부터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부터 하게 된 이유는 두 번째 남편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두 명 모두 재혼이었기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보다 조용히 법적인 부부의 절차를 밟고 싶었나 봅니다.



성현아는 두 번째 남편과 결혼하여 아들을 출산하게 됩니다.

 

하지만 성현아의 남편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로 인해 급기야 파산 직전에 이르게 되었으며

결국엔 성현아와 별거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성현아는 출산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7년 성현아의 두 번째 남편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차 문은 잠겨 있은 채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성현아의 남편은 16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힘든 상황에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당시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해 성현아의 재산까지 탕진하며 아들이 생후 3~4개월인 때부터 두 사람은 별거와 이혼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너무 힘든 일들만 일어나는 것 같네요.

제정신으로 버틸 수 있었을까요.


이제는 그녀도 편히 쉬었으면 했는데 2010년에 성매매 혐의를 받게 됩니다.

 

성현아 성매매 혐의

 

성현아는 20102월과 3월 한 사업가와 3차례 성관계를 가진 뒤 5000만 원을 받은 혐의(성매매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201312월 약식 기소되었습니다.

 

당시 벌금형을 받아들이면 실명 공개는 피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현아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식으로 재판 청구했는데요.

 

 

1심과 2심에서 성현아의 성매매 혐의 인정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 3심까지 와서 판결이 뒤집히면서 대법원은 "피고인이 자신을 경제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재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지 개의치 않고 성관계를 하고 금품을 받을 의사로 만났다고 단정하기 어려우므로 성매매를 했다고 볼 수는 없다"라고 판시했습니다.

 

'진지한 교제로 판단 매매한 것이 아니다'라고 판결!!! 대법원은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대가성 돈이 아닌 '호의'로 받은 것이라고 한걸 받아들인 것 같네요.



너무 많은 일들을 겪은 것 같으니 이제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현아는 2010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굉장히 좋은 연기를 펼쳤으며 특히 정확한 대사 전달력인 성현아의 딕션으로 현재까지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웃으면서 악담을 퍼붓는 그녀의 연기는 지금 다시 봐도 완벽한 연기인 것 같습니다.



당시 함께 연기한 신은경과 살벌한 악녀 연기의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성현아는 최근에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무죄판결을 받은 사연과 함께 심각한 생활고를 고백했는데요.


그녀에게 늘 따라다니던 사건들과 수많은 악플 때문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방송활동을 조금씩 나아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솔직한 심경을 밝혔지만 그녀를 향한 악플은 끊임없이 그녀를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성현아는 자신의 SNS 악플에 대한 심경을 나타내는듯한 글을 남겼는데요.

참 힘들고 참 무섭다. 발을 딛고 설 수가 없는 곳



악플은 직접적으로 폭행하는 것만큼의 또는 그보다 더한 정신적인 고통을 준다고 합니다.


수많은 시련들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어 힘들지만 조금씩 나아가려는 그녀가 악플러들에게는 눈엣가시일 뿐일까요.



어찌 보면 포기할 수도 있었을 그녀의 삶에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되어버린 너무나도 고마운 성현아의 아이......


어쩌면 자신을 위한 것보다 아이를 위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게 아닐까 합니다.

 

주변 상황 때문에 힘든 시기를 홀로 버텨내다가 한순간의 실수 때문에 너무 많은 것들을 잃은 것 같습니다.



용기를 내 살고자 세상으로 나온 그녀에게 더 이상의 불행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예전처럼 멋있게 연기하는 연기자 성현아의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성현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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