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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랑
탤런트 박형준 과거 근황 본문
박형준 근황 과거
마지막 승부 박형준
만능스포츠맨, 우연한 기회로 연극배우로 데뷔
방송활동보다는 무대에서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SBS ‘불타는 청춘’에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박형준이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90년대의 청춘스타였던 배우 박형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필
출생 : 1970년 8월 31일 49세
신체 : 178cm, 74kg, 1989년
학력 : 서울현대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체육교육학과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
* 데뷔
당시 박형준은 학교 다니는 게 힘들어 휴학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던 때였다고 합니다. 박형준의 아버지 친구분 중에 연기하는 분이 많아 평소에도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한 기회로 연극 극단에 들어가 연습생으로 연기를 배우게 됩니다. 그렇게 1989년 연극배우로 처음 데뷔하게 되는데요.
그 후 같은 해인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MBC의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 경력을 쌓았으며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얼굴을 알리게 된 드라마는 1994년 드라마 '마지막 승부'였습니다.
드라마 '마지막 승부'는 1990년대 대한민국에 농구 붐을 일으킨 작품으로 장동건, 손지창, 심은하 주연으로 드라마 한류의 시초가 된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당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출연 배우 모두가 큰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당시 신인이었던 심은하와 장동건은 이 드라마로 인해 최고의 하이틴 스타가 됩니다.
[마지막 승부] MBC 1994.01.03. ~ 1994.02.22.
출연 : 장동건, 심은하, 손지창, 이종원, 이상아, 박형준, 신은경
박형준은 드라마 주인공인 손지창의 친구이자 대학농구 최고의 듀얼가드인 장용호 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속 장용호는 출중한 농구 실력과 유쾌한 성격으로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하면서 박형준은 스타 반열에 올라서게 됩니다.
또한 체대 출신으로 과거 아마추어 인라인하키팀에서 선수로 활동한 적 있을 만큼 농구 외 여러 운동에 만능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마지막 승부' 속 배우들 중 농구 폼이 가장 안정되었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당시의 박형준의 인기는 쌀 포대 자루에 다 들어갈 정도의 방대한 양의 팬레터를 받으며 당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인기에 힘입어 (1994~1996)'종합병원', (1995)'또 하나의 시작', (1994)'도전' (1995)‘또 하나의 시작’ 등에 잇따라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MBC 드라마 ‘종합병원’은 한국 최초 메디컬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1993년부터는 2년간 가수 활동을 했으며 큰 성공은 아니었지만 1집 타이틀곡인 '내 마음속의 너'가 가요톱10에서 5위, 2집 타이틀곡은인 주영훈이 작곡한 '독립선언'도 중위권에 머무르는 등 나름 선전했다고 합니다.
박형준은 최근 작품인 2016년 드라마 ‘별난 가족’까지 연기 활동을 꾸준하게 했으나 방송보다는 2006년부터 공연 쪽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했는데요.
2006년 뮤지컬 '달고나'를 시작으로 '담배가 게 아가씨', '국화꽃향기‘, ’라쁘띠뜨위뜨‘ 등 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들과 가까이 만나고 있습니다.
박형준은 청춘스타의 이미지를 아직까지도 간직하고 있는 배우 중 한 사람인데요. 그동안 방송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없었던 박형준은 스스로 배우로서 많이 잊힌 거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으로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반가운 박형준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2015년 출연 당시 강수지의 팬클럽 2기 출신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강수지가 아닌 박선영과 썸을 타는 관계가 되기도 했습니다.
90년대 청춘스타의 자리에서 관객들과 더욱 가까운 자리의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반가운 박형준인데요. 연극과 뮤지컬 무대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