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나이 부인 김민자 프로필 가족관계 아들 본명
최불암 나이 부인 김민자 프로필 가족관계 아들 본명
배우 최불암은 본명 최영한, 인천 출생으로 1940년 6월 15일 81세이며 175cm, 학력은 중앙중학교 (졸업), 중앙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호남대학교 (명예박사),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했습니다.
무녀독남인 최불암은 배우 김민자가 아내이며 슬하 1남 1녀(아들 최동녘, 딸 최동비)가 있으며 현재 2014년부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부 방송연예계열 석좌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최불암이라는 예명은 서울특별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사이에 위치한 불암산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2009년 불암산 명예산주로 위촉되었습니다.
국민 아버지로 불리는 최불암은 장수 드라마 수사반장(18년간 방영)과 전원일기(22년간 방영)를 이끌었던 배우로 TV방송 초기 때부터 왕성히 활동했고 1970 ~ 1980년대 한국 TV 드라마계에서 최불암을 제외하면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의 큰 존재감을 자랑했습니다.
이어 지역 대표 음식들이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등을 소개하며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BS1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 1월 6일에 방송을 시작으로 2021년에 프로그램 시작 10주년을 알렸습니다.
최불암은 일제강점기 때인 1940년에 사업가인 최철(崔鐵)과 대한제국 때 궁내 악사를 지낸 집안의 딸 이명숙(李明淑)의 무녀독남 외아들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특히 최불암의 가족 중에는 독립운동가가 많았다고 하며 아버지는 임신한 아내를 두고 독립운동을 하는 형제들을 따라 중국으로 들어가 해방이 될 때까지 중국에서 사업을 해 큰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후 만주에서 가져온 돈으로 해방 직후 인천에 영화사(건설영화사)와 신문사를 차렸으나 직접 제작한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부친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당시 6살에 불과했던 최불암은 부친의 영정을 들고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야 했다고 합니다.
연출을 전공한 최불암은 자기가 연출을 맡은 연극의 배우가 연기를 못하자 그 대타로 뛴 것이 연기의 시작이었다고 하며 그렇게 젊은 시절에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후 1967년 27살의 나이에 KBS 2기 탤런트로 데뷔하여 줄곧 노역을 맡았다고 하며 1969년에 MBC가 개국하자 옮겨 간 후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성공으로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로도 여러 작품에 성공과 함께 최불암의 대표작 중 하나인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1088부작)에 출연하게 됩니다. 드라마 ‘전원일기’는 1980년 10월에 시작해 2002년 12월까지 22년간 방송한 국내 최장수 드라마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최불암은 ‘전원일기’에서 양촌리를 이끄는 김 회장 역으로 출연, 상대역인 김혜자와 수십 년간 부부로 출연하며 실제 부부라는 소문이 나기도 했습니다.
최불암의 실제 아내는 배우 김민자이며 나이는 1942년 7월 27일 79세, 학력은 정신여자고등학교, 1961년 TBC 성우로 시작해 1963년 KBS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이어 1세대 성우 출신 배우 김소원의 친동생입니다.
김민자자는 영화 '청춘쌍곡선', '황혼의 검객', 드라마 '보통 사람들', '고향', '보고 또 보고', ‘순자’, ‘폭풍의 연인 등에 출연했습니다.
최불암과 김민자는 1970년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9년 6월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최불암은 아내에 대해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더 행복해질 수 있나 생각한다"고 밝혀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최불암은 “국립극단에 들어간 후 나하고 잘 맞는 배우자가 누굴까 생각하다 친구들이 방송국의 여배우를 얘기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집에 TV가 없던 최불암은 빵집에 가서 방송을 보니 그 여성은 배우 김민자였다고 하는데요.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어떻게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하지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김민자가 점심시간에 KBS 매점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KBS 매점으로 출근해 "양복을 입고 가서 기다렸다. 신문을 들고 구멍을 뚫고 봤다"며 "그 사람에게 들킬 것 같아서 작전을 낸 게 그 사람 먹을 걸 내가 계산하는 것이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랬더니 내게 누구냐고 묻더라. 이름 덕을 봤다. 최불암이라고 했다. 인상만 남겨주고 나왔다“ 이후 "1967년에 방송에 나가게 돼서 만날 기회가 됐다. 그래서 가까워지고 1970년에 결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내 김민자는 남편 최불암과 결혼하기 전 가족과 친구들의 반대로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최불암은 "내가 조건이 안 좋았다. 외아들에 홀어머니에 수입이 없었다. 남편감으로 0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민자는 “많은 반대에 불안함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놔버리면 이 사람이 상당히 나쁘게 될 것 같았다. 술을 좋아하는데 혹시나 잘못될까 봐 걱정됐다"고 말하며 "결국엔 내가 결정을 했다"며 "모성애도 있었고, 굉장히 죄의식이 들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최불암은 1대100에 출연했을 당시 "알고 싶은 데가 많았다. 머리카락부터 발톱까지 알고 싶었다"라며 아내 김민자에게 "고마워. 영원히 사랑할 거야. 내 몸 다쳐서"라며 큰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배우 최불암은 특유의 인자하고 자상한 미소를 가지고 오랜 시간 동안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오랫 동안 건강한 웃음과 모습으로 많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