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이혼 이유 전 부인 이교영 쇼핑몰 아내 나이 결혼 딸
우지원 이혼 이유 전 부인 이교영 쇼핑몰 아내 나이 결혼 딸
우지원은(51)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여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며 전부인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는데요.
우지원(51)은 지난 2002년 서울대 작곡과 출신으로 알려진 5살 연하 이교영(46)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우서윤 2003년생, 우나윤 2008년생)을 뒀으며 자기야'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등에 출연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 합의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앞서 우지원은 2014년에 가정 폭행 혐의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에 대해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전 배우자가 술을 한 잔 하자고 해서 가볍게 먹기 시작했다. 술을 먹다 보면 부부가 그간 말을 못 했던 것도 하게 되지 않나. 그 때 큰딸이 초등학교 5학년이라 다 알만한 나이니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그 자리를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전 아내의 어떤 말에 제가 꽂혀서 기분이 상했던 것 같다. 그래서 홧김에 선풍기를 바닥에 던졌다. 그리고 다툼이 멈춘 방에 들어갔는데 경찰이 집에 왔더라.”라며 “많이 후회가 된다. 저도 그런 행동을 처음 해 본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우지원은 가정 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 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요.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며 "제가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진실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그날 저녁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술 마시던 중에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했습니다"라며 "첫째 딸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계속 이어지자 그만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라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방송에서 우지원은 이 사건으로 이혼 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며 “당시 전 배우자가 경찰을 집으로 불렀고 우지원은 경찰서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때가 서로에게 잊지 못할 상처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결혼 초반에는 한참 선수 생활을 했을 때라 집에 자주 못 왔다. 집에서 출퇴근할 수 있는 시기가 1년에 반도 안 됐다. 그러다 은퇴 후 집에 있게 되지 않냐 집에 있다 보면 아내와 다투게 됐고 그 다투는 빈도가 점점 잦아졌다. 그렇게 금이 가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정 폭력 사건이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는 아니었지만, 계속 힘들었기에 서로 떨어져 지내보기로 했다"며 "2년간의 별거 끝에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딸의 양육권에 대해서는 “첫째는 제가 가지고, 둘째는 엄마(전처)가 가지기로 했다”라며 한 명씩 맡아 돌보는 분리 양육을 고백했하며 이후 첫째 딸은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성인이 된 첫째의 양육권은 자연스럽게 소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일정하지 못한 수입 탓에 이혼 후에 딸들의 교육비를 전 배우자가 대부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는데요.
이혼과는 별개로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는 전 배우자를 향해 "애들을 잘 키워주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우지원의 이혼사실이 밝혀지며 과거 우지원의 딸 우서윤 양이 ‘유자신이 상팔자’에 출연하여 홀로 된 부모님의 재혼에 대해 토론하던 중 부모님의 재혼을 반대하며 그 이유로 엄마의 성격이 좋지 않고 아빠는 잘 삐치는 성격이라서 누구와도 잘 맞지 않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우지원의 전 부인 이교영은 과거 방송을 통해 "결혼 후 3개월만에 임신해 26살에 아이를 낳았다. 학교 졸업한 후 학생 같은 모습으로 임신하다보니 임신 용품 구입하려 할 때 약사들이 '젊은 아가씨가 맹랑하네?' 그런 눈빛으로 보더라"고 오해받은 경험을 밝혔습니다.
이어 결혼 전 팬들에게 협박 받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남편과 연애할 당시 열성 팬들로부터 '헤어져라'는 협박 편지를 수 없이 받았다.“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어떻게 결혼을 결심했나’ 싶을 정도로 생명의 위협까지 위협받는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우지원의 전 부인 이교영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남편의 끊임없는 구애로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교영은 서울대 작곡가 출신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한동안 쇼핑몰 ‘피피캣’을 운영하기도 했으나 2008년 폐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지원은 1990년대 대한민국 농구계에 한 획을 그은 스타로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다가 2010년 은퇴했으며 이후 농구 해설위원 활동과 함께 방송 활동을 병행했으며 2020년 MBC TV 4부작 미니시리즈 ‘미쓰리는 알고 있다’를 통해 연기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