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전남편 이혼 재혼 자녀 아들 ADHD 수학

이지현 전남편 이혼 재혼 자녀 아들 ADHD 수학

이지현(38세)은 방송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하여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우경 군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요.

 

이지현은 지난 2013년 3월 7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016년 8월 25일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1남 1녀의 자녀(9살 서윤, 7살 우경)는 이지현이 갖는 것으로 합의 이혼을 했다고 하며 2017년 9월 안과전문의와 재혼했으나 2020년 8월 두 번째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방송에서 이지현은 "우경이는 4살 때 처음 ADHD 확진을 받았다"며 "우경이는 화가 나면 확 폭발하고 참지 못한다"며 “사람 일은 한 치 앞을 모른다고 롤러코스터도 타고 내리막길도 걷고 힘든 시간들을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유치원에서 두 번이나 쫓겨나고 하루하루를 눈물로 살았다. 모진 말도 많이 들었다. 어느 순간부터 나와 아들이 죄인처럼 살고 있더라”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그녀는 “이혼을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조금 자만했던 것 같다. ‘나 혼자 잘 키울 수 있어’라고 자만했다”면서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지현은 “우경이가 유치원에서 강제 퇴소 당한 다음 날 내가 공황 발작이 왔다. 우경이 문제로만 온 게 아니라 '나는 괜찮다'고 생각해왔는데 결국 과부하가 돼서 그런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공황 장애 약을 먹은 지도 거의 1년이 되어간다. 하루에 한 번씩은 증상이 왔다 간다. 호흡하기가 힘들고 음식이 안 넘어간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노규식 박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과 아들 우경이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나서며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으며 이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이어 3학년 국어와 수학을 푸는 우경이의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지현은 "선행을 시키고 싶지 않다.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2학년 문제집까지 돌리고 돌리다 3학년 문제집도 여러번 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경이가 7살인데 8살 아이들과 수학경시대회 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너도 살길이 있구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는데요. 최근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학경시대회에 나가 최우수상까지 탔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첫째 딸 서윤이는 동생 우경이를 많이 챙기는 엄마 이지현에 대해 "살짝 서운하긴 하지만, 엄마가 우경이 달래주고 나 달래줄 거 안다"라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쥬얼리의 원년 멤버인 이지현은 경기도 고양군 출생, 1983년 10월 12일 38세이며 162cm, 43kg, B형, 학력은 관산중학교, 일산동고등학교,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연기전공 학사, 1998년 한일합작 그룹 ‘써클’ 1집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2001년 쥬얼리도 합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2006년 2월 쥬얼리를 탈퇴, 한동안 MC와 연기자 활동을 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2013년 7살 연상의 전남편 김중협 씨와 연애 3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결혼 7개월 만에 딸 김서윤 양을 출산했으며 이에 대해 "연애 3개월 만인 1월 달에 아기가 생긴 걸 알았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 선택의 폭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2015년 아들 김우경 군을 낳았으며 이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특히 남편인 김중협 씨와 방송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8월 25일 합의 이혼했으며 이지현은 두 아이의 양육권을 위해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7년 9월 안과전문의와 재혼 소식을 전했으며 “당시 남편이 방송 활동하는 걸 원하지 않았고, 아이들도 어렸다"며 재혼 이후 공백기를 갖게 됩니다. 하지만 두 번째 결혼은 결혼 3년 만인 2020년 8월 파경을 맞았습니다.

 

이지현은 재혼에 대해 "아이들의 아빠(첫 번째 남편)와는 헤어진 걸 정확하게 알고 있지만, 두 번째 결혼은 모른다"고 말하며 "(재혼 때는) 여러 힘든 상황들로 인해 (살림을) 합치지 못했다"며 "어느 날 기사가 났길래 '때가 왔다'고 생각해서 첫째에게는 얘기를 했다. '너희를 지키는 게 엄마의 의무이기 때문에 너희와 함께하기 위해 이혼하게 됐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현은 갑작스러운 공황장애로 정신과에 다니며 1년을 누워 있었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러다 “경제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가장이니까 빨리 털고 일어나서 돈을 벌어겠다 다짐을 했다"라며 방송활동을 재개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