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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랑
김영옥 나이 학력 가족 남편 김영길 딸 손자 사고 본문
김영옥 나이 학력 가족 남편 김영길 딸 손자 사고
배우 김영옥은 1937년 12월 5일생으로 만 83세이며 일본령 조선 경성부이자 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출생으로 계성여자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배우 김영옥은 1957년 영화 ‘가거라 슲음이여’(가거라 슬픔이여)로 데뷔해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입사 8개월 만에 퇴사를 하게 됩니다.
퇴사 이유는 힘든 객지생활과 적은 월급으로 생활이 힘들어 그만두게 되었으며 퇴사 후 3개월을 쉬게 되었지만 그때 쉬었던 휴식이 마지막으로 이후 한 번도 쉰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1960년 CBS 성우 공채시험에 합격해 CBS, MBC 성우로 활동하며 ‘로봇 태권V’ 훈이, ‘이상한 나라의 폴’ 폴, ‘마징가Z’ 쇠돌이, ‘태양 소년 에스테반’의 에스테반,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등의 더빙을 맡아 목소리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연기자로 나선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토지’, ‘올드미스 다이어리’ ‘꽃보다 남자’, ‘디어 마이 프렌즈’, ‘불어라 미풍아’ ‘더킹’, 영화 ‘구두닦이’, ‘써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배우 김영옥은 특히 지난 1991년 KBS 드라마 ‘옛날의 금잔디’에서 국내 최초 치매 연기에 도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1996년 노희경 극본의 MBC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도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로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21년 후인 2017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리메이크 되어 같은 작품에 같은 역할로 두 번 캐스팅되기도 했습니다.
김영옥은 처음 연기를 시작한 나이는 서른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가난한 할머니, 인자한 할머니, 억세고 무서운 할머니, 부잣집 할머니, 욕쟁이까지 다양한 할머니를 연기해왔다고 하는군요.
배우 김영옥은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학교인 중앙대학교 출신으로 김영옥은 국어국문학과였으며 남편 김영길 씨는 정치외교학과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대학교 방송실에서 만났다고 하는데요. 친구로 지내다가 나중에 함께 아나운서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이후 배우 김영옥이 아나운서를 그만두었을 대 결혼을 했으며 당시 김영옥의 나이 24살이었다고 합니다.
배우 김영옥은 방송에서 남편과 이혼할뻔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애가 둘째가지 생기고 밤을 새서 촬영하고 들어왔더니 남편이 밥상을 걷어차며 ‘나는 이러고는 못 살겠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김영옥은 남편에게 “난 돈 벌기 위해서만 배우 하는 게 아니야. 내가 좋아서 연기하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영옥은 과거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해 자신의 손자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김영옥의 손자는 음주운전 차에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손자가 사고 났을 당시 김영옥은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를 준비 중이었고, "공연 연습 중에 외손자의 사고 소식을 들었지만 끝까지 공연을 마쳐야만 했다고 하는군요.
사고는 김영옥의 손자가 택시를 잡다가 음주운전 차에 치어 혼수상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사고 차량은 대포차였고 운전자는 면허도 없었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김영옥은 “큰 손자가 지금 30살이다. 아이가 27살 때 사고를 당했다”고 밝히며 “손자는 뒤에서 치여서 차에 치인 줄도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1년 여 만에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오랜 시간 아들을 간호해 온 김영옥의 딸은 사고 1년 만에 급격한 건강 악화를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영옥은 “딸이 그 곁에서 의식이 돌아오라고 마사지해 주다 자기가 쓰러졌다”면서 “걔가 아프면 마음이 아프다. 그저 우리 딸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영옥은 6.25전쟁 때 겪은 아픈 가족사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김영옥은 18살, 21살 된 두 명의 오빠가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인민군으로 끌려간다는 소문에 어머니가 오빠들을 다락방에 숨겨 놨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연세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큰 오빠가 결국 북한으로 끌려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이별을 한 후 오빠를 보지 못했고 1.4 후퇴하고 국군이 서울에 입성할 때 '오빠 어떻게 되는 거야'하고 걱정을 했지만 당시 어린 김영옥의 마음에는 큰 오빠가 못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군요.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10년이 되던 해인 2000년 김영옥은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50년이 지나서야 큰 오빠와 재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6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연기자로서의 삶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연기와 함께 삶의 절반 이상을 살아오면서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한자리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만으로 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의 배우 김영옥을 만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