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김소현 아들
- 정소녀 딸
- 방은희 프로필
- 인순이 과거
- 이경진 유방암
- 라이머 학력
- 정소녀 리즈
- 유지나 남편
- 이혜정 남편
- 라이머 부인
- 장가현 남편
- 장가현 프로필
- 장가현 조성민
- 장가현 나이
- 현진영 아내
- 김소현 아버지
- 김새롬 결혼
- 인순이 나이
- 김소현 나이
- 정소녀 이혼
- 인순이 딸 박세인
- 장가현 이혼
- 배우 정소녀
- 김소현 남편
- 인순이 딸
- 정소녀 프로필
- 강재준 부인
- 방은희 아들
- 현진영 어머니
- 이경진 어머니
- Today
- Total
소소랑
정수라 나이 과거 데뷔 결혼 이혼 전남편 루머 본문
정수라 나이 과거 데뷔 결혼 이혼 전남편 루머
이번 시간에는 80년대 중반의 가요계를 이끌었던 가수 중 한 사람인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가수 정수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수라는 서울 출생으로 1963년 10월 28일 57세이며 165cm, 52kg, 학력은 한양여중, 진선여고를 졸업했습니다. 그녀의 데뷔는 초등학교 5학년 때인 1974년,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제1회 한국가요제에서 함중아 작곡의 '종소리'를 불러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종소리’의 작곡가 함중아는 당시 정수라에 대해 "노래 잘한다는 꼬맹이를 만났는데 정말 기가 막히게 노래를 잘하더라"라며 "한 달 정도 연습을 시켰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수라는 그렇게 어린 나이인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만 당시에는 미성년자는 법적으로 가수 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CM송, 만화영화 주제가 등에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다가 성인이 된 후인 1982년에,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80년대 시절인 당시 가수들은 정부의 ‘지침’으로 앨범을 낼 때마다 마지막에 건전가요를 한 곡씩 의무적으로 실어야 했다고 하는데요. 정수라 역시 1983년에 앨범에 건전가요 ‘아! 대한민국’을 수록했으며 이곡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정수라는 ‘아! 대한민국’으로 1983년 KBS, MBC에서 여자 신인 가수상을 받았지만 그 당시에 제2의 애국가라고 불릴 정도로 정치적 홍보용으로 많이 쓰이면서 정수라를 곱게 보지 않았던 시선도 있었다고 하는군요.
정수라는 이후에도 ‘도시의 거리’ ‘환희’ 등 많은 노래를 히트 시키며 최고의 가수로 활동했으며 특히 ‘아 대한민국’ 덕분에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중 1986년 곡 ‘난 너에게’(허율 작사·정성조 작곡)는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1987년에 공연윤리위원회로부터 폴 앵카(Paul Anka)의 ‘I don’t like to sleep alone’을 표절한 것으로 판정을 받아 방송 및 판매가 금지되었다고 하는군요.
정수라는 가요톱 텐에서 무려 21번의 1위를 차지하며 역대 3번째로 1위를 많이 수상한 가수로 그녀의 인기는 그야말로 대단했습니다.
정수라는 90년도에 미국으로 떠나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으나 큰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미국 진출 도전에 실패하면서 공백기를 갖게 된 정수라는 온갖 악성 루머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그 때 미국 원정 출산에 대한 루머가 생겼다고 합니다.
공백기 동안 재벌 총수의 자녀를 몰래 낳았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모 기업 회장님의 아들을 낳아 5백억 원을 받았다'던 소문은 이후 '딸을 낳아 쫓겨났다', '정수라가 재벌 총수의 딸이다' 등으로 각색되어 꾸준히 유포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뿐만 아니라 “그분이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에 내가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왔다는 등의 소문도 있었다”고 설명하며 최근까지도 악성 루머에 대해 모두 말도 안 되는 루머라고 일축하며 해명을 해야 했습니다.
정수라는 2005년 가수 변진섭의 소개로 사업가 장대식 씨를 만나게 되었고 이듬해인 2006년 43살의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2013년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되는데요.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9살 연상의 사업가였던 전 남편의 사업 실패와 여러 이유가 이혼 사유로 알려졌지만 그녀는 최근 방송에 나와 "결혼 5년 후에야 남편의 목적이 돈이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돈을 잃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에게 배신 당했다는 게 제일 힘들었다"라며 심경을 밝히며 남편의 사업 자금으로 20억 원 정도를 지원, 자신의 거의 모든 재산을 줬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고 하며 "나는 분명히 사랑이었지만 그는 아니었다. 2011년부터 별거 생활했지만 외부에 알릴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혼 후 빚까지 떠안게 된 상황에 어머니의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정수라는 어린 나이에 노래를 시작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해오며 홀어머니와 장애를 가진 언니에게 결혼 후까지 용돈을 부쳐왔다고 합니다.
그때 정수라의 어머니가 보내준 용돈을 모아둔 통장을 돌려주었고 정수라는 통장에 든 5천만 원으로 재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다행히 2018년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하며 정수라는 최근까지도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필라테스를 비롯 여러 운동을 하며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