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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조 나이 고향 프로필 과거 아내 홍숙재 본문
조항조 나이 고향 프로필 과거 아내 홍숙재
가수 조항조는 본명 홍원효이며, 1959년 10월 16일 생으로 61세입니다. 최총학력은 광운대학교 (기계공학과 / 학사)이며 1978년그룹사운드 '서기 1999년'의 리드보컬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지만 20년 동안 긴 무명시절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후 1997년 발표한 '남자라는 이유로'가 빅히트를 치면서 성인가요계를 뒤흔드는 인기 가수로 거듭날 수 있었으며 발라드와 트로트를 섞어놓은 듯 한 음악들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또한 그는 '그놈의 사랑' '사랑꽃' '브라보' '최고의 결혼' '오빠가 뛴다' 등의 드라마 OST를 불러 호평을 얻었으며 특히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 '사랑찾아 인생찾아'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조항조는 무명시절에 아내 홍숙재 씨를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미국 교포였던 아내 홍숙재 씨는 미국에 살고 있던 조항조의 이모의 부탁으로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서 조항조와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아내 홍숙재 씨와의 만남에 대해 조항조는 “이모가 미국에 사는데, 이모가 심부름으로 저희 집에 물건을 보낼 때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외모도 좋고, 생각하는 것도 밝고 긍정적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첫인상 너무 좋았다. 생각하는 자체가 남다르더라. 이 여자랑 만나면 부족한 점을 서로 채워나갈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후 홍숙재 씨가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연인으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명가수였던 조항조는 “아내가 집에 제가 음악 하는 사람이라는 걸 얘기하지 않았다"며 "미국에 계시다 보니 그 당시 저에 대해 잘 몰랐다. 그러다 나중에 알게 된 후 반대를 많이 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힘겹게 결혼에 성공했지만 조항조의 당시 월수입이 15만 원이었다고 하는데요. 아내 홍숙재 씨는 그 돈으로 생활하면서 부족해도 돈을 더 달라고 한 적이 없다고 하는군요.
오히려 미국을 떠나 한국에서의 남편 조항조의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었다고 하며 그 꿈을 막으면 '남편의 꿈을 부셔버리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짧은 시간 동안 같이 못 있어서 힘들겠지만, 당신이 원하는 것 성취하고 와라”라고 말했다고 하는군요.
조항조의 성공에는 묵묵히 응원하며 곁에 있어준 아내의 도움이 컸나 봅니다. 조항조는 아내 홍숙재 씨와 결혼 이후 슬하에 아들 1명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조항조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 광운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후 1972년부터 미 8군 무대 등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활동을 했으며 1978년도에 "서기 1999년"의 리드보컬로 데뷔, 나 정말 그대를'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활동에 대해 조항조는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인기를 얻어야겠다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추구하고, 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1986년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떠났지만 1995년 영주권을 포기하고 다시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또다시 무명생활을 겪어야 만 했고 드디어 고생 끝에 1997년 '남자라는 이유로'가 히트를 치면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어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하면서 인지도를 높였으며 ‘만약에' '사나이 눈물' '거짓말' '옹이' 등 발라드와 트로트를 섞어놓은 듯한 음악들을 주로 부르면서 인기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조항조의 대표곡인 ‘남자라는 이유로’는 당시 IMF라는 특수한 사회적 분위기가 더해져 IMF로 구조조정을 겪는 직장인들과 명퇴, 실직자들 사이에 '남자를 위로하는 곡'으로 통하며 더욱 사랑을 받았던 곡이였습니다.
‘남자라는 이유로’라는 곡은 원래는 가수 나훈아의 노래 '무시로'의 원곡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나훈아가 가사를 바꾸고 곡을 새로 붙여 ‘무시로’를 부르게 되면서 다시 가사를 바꾼 후 가수 설운도, 최진희, 박우철을 거쳐 조항조에게 왔던 곡이라고 합니다.
이후 조항조는 ‘남자라는 이유로’라는 곡을 받고 트로트 느낌을 빼달라고 주문, 가사는 그대로여도 리듬이나 가창 스타일을 완전히 바꿔 불러 조항조 만의 새로운 곡을 탄생시켰다고 하는데요.
결국 ‘남자라는 이유로’라는 곡으로 20년의 무명 생활을 벗어날 수 있게 해주었으며 높아진 인지도와 함께 사나이 눈물'(2001) '만약에'(2005) '거짓말'(2009) '정녕'(2011) '사랑꽃 '(2014) 등 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어 2013년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 타이틀곡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부르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기도 했으며 MBC ‘불어라 미풍아’, SBS ‘착한 마녀전’ 등에 참여하였으며 2020년 KBS1‘기막힌 유산’의 엔딩 타이틀곡 ‘걱정 마라 지나간다’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수 조항조는 록밴드로 시작해 트로트 가수로 성공하기까지 긴 시간을 묵묵히 한길만을 걸어온 것 같은데요. 변함없는 실력으로 현재까지도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