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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희 나이 고향 프로필 이혼 전남편 조선판스타 본문
신영희 나이 고향 프로필 이혼 전남편 조선판스타
‘판소리계 대모’로 꼽히는 인간문화재로 국악인 신영희가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조선판스타’에 판정단으로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국악인 신영희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 1942년 2월 6일생으로 79세입니다.
이어 신영희는 1963 아세아민속예술제 창악부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1977 남원 춘향제 명창부 최우수상, 1986
제22회 백상예술대상 연기부문 특별상, 1999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등과 2015년 제25회 동리대상 까지 수많은 수상을 하며 국악인으로 인정받아온 국악인입니다.
세습예인 집안 출신으로, 판소리 명창 신치선(申致先)의 딸이자, 판소리 고수 신규식의 누나이며 12세부터 아버지에게 소리를 배웠습니다.
당시 그녀의 아버지는 “여자는 일부종사해야 하고 여자가 하기엔 소리가 힘들다고” 반대했지만 어머니는 평범하게 사는 것보다는 명창 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설득해 배우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이어 “14살 때 목이 탁해서 말도 안 나왔다. 몸이 정말 많이 아프더라. 속이 아픈 게 아니라 살이 아팠다. 어혈이 좋다더라 해 저녁에 대변을 보고 물을 부어 장독대에 올려놓으면 물이 떨어진다. 그 물을 헝겊에 마셨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목포로 이주해 목포국악원에서 본격적으로 국악 수업을 받았던 신영희는 14-15세 무렵부터 창극 〈심청전〉으로 무대에 서기 시작해 35세에 국립창극단에 입단해 창극 배우로 활동, 40세부터 꾸준히 연극 활동을 병행, 중앙대, 용인대, 원광대 등에 출강하는 한편, 신영희 국악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만정제 판소리 전승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신영희의 아버지 판소리 명창 신치선은 그녀가 16살이 되던 해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마저 병환으로 누워계시며 집안의 가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판소리를 하며 오빠와 동생, 조카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다고 하며 소녀가장이었기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동국대 대학원에서 무대예술을 전공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자신의 무대는 대부분 직접 무대감독과 안무까지 소화한다고 하는군요.
국악인으로 열심히 살아온 신영희가 유명해진 계기는 1980년대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 1번지'의 코너 '쓰리랑부부'에 출연하면서부터인데요.
당시 프로그램의 인기와 더불어 그녀만의 파워풀한 판소리와 넘치는 끼로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후 상당한 인지도와 인기를 얻게 됩니다.
신영희는 22살에 가부장적인 남편과 결혼 후 딸 하나를 낳고 사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신영희는 “그때만 해도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있었다. 밖에 나가서 소리하는 것을 남편이 싫어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1992년 지인의 소개로 30년 만에 재혼을 했지만 14년 만에 이혼을 했다고 밝히며 “재혼하고 보니 남편에게 빚이 있어 대신 갚아줬다”라며 “그런데 어느 날 내 원주 별장을 남편이 명의를 돌려놨더라. 젊은 여자 만나려고 돈이 필요했던 거다”라며 빚과 외도로 인해 이혼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혼 이후에 “집에로 고소장이 왔다. 남편이 3억 가량의 재산 분할 소송을 낸 거다. 재판 끝에 5천만 원 정도는 줬다”라며 “전 남편이 이혼 후 죽었다. 전남편 돈이 떨어지니 불륜 상대가 떠났다더라"며 "이제는 남자를 안 믿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신영희의 딸 김보배 씨는 가야금을 전공, 40대 중반에 얻은 손녀 이정주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할머니인 신영희에게 판소리를 배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