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엄용수) 아내 이경숙 나이 직업 세번째 결혼

엄영수(엄용수) 아내 이경숙 나이 직업 세번째 결혼  

1981년에 데뷔해 속사포 개그를 비롯해 다양한 성대모사로 인기가 많았던 개그맨 엄영수(엄용수)(67세)가 2021년 2월 6일 10살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 이경옥(57세) 씨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교회에서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주목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미국에서 걸려 온 전화로 얼굴 한 번 보지 않은 상태에서 “엄 선생님 코미디 사랑합니다. 한번 봅시다”라는 전화 한 통이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이어 엄영수는 “자기가 불행한 일이 많았는데 제 코미디를 생각하며 외로움을 잊고 세상을 버텼다고 하더라” 라며 ‘사귀면 어떻겠냐’고 물었다고 하는군요.

 

엄영수의 아내 이경옥 씨는 영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의류 사업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어 엄영수는 “아내가 거기 사업하던 걸 아드님에게 인계해주고 정리하고 4월에 여기 연주까지 오기로 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엄영수는 방송 JTBC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아내 이경옥 씨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방송에서 이경옥 씨는 엄영수와의 만남에 대해 "남편과 사별한 뒤 마음이 힘들었다. 그 시기에 TV프로그램에 (엄영수가) 나오는 것을 봤는데 위로를 많이 받았다.“라며 그의 말이 재밌어서 운전 중에 웃기도 했다. 그러다가 대학교 때 친구가 엄영수씨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번호를 받게 됐고 연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엄영수는 "(아내가) 나한테 기회를 주더라. 프러포즈를 하면 받아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무릎 꿇고 프러포즈했다"며 아내 이경옥 씨가 술을 끊으라고 해 술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엄영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아내 이경옥 씨와 결혼 후 제주 신혼여행을 공개한다고 하는군요.

 

엄영수(엄용수)는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출생, 1953년 8월 8일 생으로 67세이며 키 161cm, 학력은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1973년 졸업),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엄영수(엄용수)는 15살에 가출하여 공사판에서 일하며 돈을 벌어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녔다고 하는데요. 1977년 연극배우로 데뷔, 1979년 TBC 동양방송 개그 콘테스트, 1981년 MBC 문화방송 라디오 제1기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유머 1번지’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코너를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엄영수는 첫 번째 결혼 전 아들과 딸을 공개적으로 입양해 결혼까지 시켰다고 하는데요. 어머니 집에 세 들어 살던 남매가 부모를 잃고 고아원 생활을 하다 다시 어머니의 집으로 찾아왔다고 합니다.

 

갈곳 없던 남매의 모습을 본 엄영수(엄용수)는 총각임에도 입양을 결정, 서울로 데려와 키웠다고 하는데요. 이후 남매 중 아들은 일찍 결혼해 독립했으며, 딸은 엄영수(엄용수)가 첫 번째 결혼을 한 이후에도 아내 백경미 씨와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첫 번째 결혼/ 엄영수(엄용수)는 1989년 37살의 나이에 17살 연하의 아내 백경미 씨와 결혼을 하며 화제를 모으게 됩니다. 당시 백경미 씨는 대학생이었으며 슬하 아들 1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8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1997년 이혼을 하게 됩니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백경희 씨의 외도와 엄용수의 의처증, 폭행을 이혼 사유로 엇갈린 주장을 내세웠습니다.

 

두 번째 결혼 / 백경미 씨와 이혼 후 이듬해에 8살 연하이자 사업가인 두 번째 아내인 시옥희 씨와 결혼을 했지만 불과 1년 만에 이혼소송 끝에 갈라서게 됩니다.

 

엄영수(엄용수)는 이후 “만나는 여자들이 하나같이 돈 욕심을 내더군요”라고 말하며 재혼 생각이 없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엄영수와 아내 이경옥 씨는 방송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고 하는군요.

 

좋은 인연을 어렵게 만났으니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소식만을 전해주길 바라며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가정 꾸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