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한재민 구글 디자이너 김은주 아메리카 갓 탤런트 태권도

첼리스트 한재민 구글 디자이너 김은주 아메리카 갓 탤런트 태권도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지구촌 능력자들' 특집으로 세계에서 활약하는 첼리스트 한재민이 출연하였는데요. 한재민은 올해 16살의 나이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연소 입학하고,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최연소 우승까지 거머쥐며 세계적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 결선 무대에서 띠동갑 뻘인 20대 후반의 독일과 루마니아 첼리스트를 제치고 1위에 올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는 동유럽을 대표하는 국제 콩쿠르로 대회 당시 기준 1987년 이후 출생자(34세 이하)까지 참가할 수 있는 대회라고 합니다.

 

이 콩쿠르에서 한재민은 악기 전 부문을 통틀어 사상 최연소 1위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하며 참가 당시 “다른 나라 첼리스트들은 어떻게 연주하는지 보고 싶어서 참가 지원을 해봤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그동안 20세 이하 콩쿠르만 출전해봤다고 하는군요.

 

 

이어 한재민은 대회 출전 당시 “이번 대회 마지막 무대에서는 하나도 안 떨렸고 진짜 재미있었어요. ‘본선만 올라가면 좋겠다’로 시작해서 ‘3등 안에만 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선에 세 명이 올라갔으니까요. 걱정 없이 연주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2006년생인 한재민은 만 5세에 첼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첼로를 시작하자마자 낮은 음이 너무 좋아서 푹 빠졌다”고 밝혔는데요. 한재민은 음악 가족으로 부모님은 모두 플루트 전공자라고 합니다.

 

이어 만 8세에 원주시립교향악단과 최연소로 협연했고, 11세에는 더하우스콘서트의 연말 갈라콘서트에 최연소로 출연했다고 하는군요.

 

한재민은 2014년 음연콩쿨과 성정 음악콩쿨 1위, 2015년 CBS 음악콩쿨 1위에 오르는 등 음악영재로 주목받기 시작해 2015년 '제16회 오사카국제음악콩쿨(OSAKA Music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문교부장관상과 파리 뮤직 포럼 협회장상, 특별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이후로도 각종 유명한 콩쿨에서 1위를 하며 세계를 놀라게 하는 음악영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재민은 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시험을 치러 올해 3월 영재 입학한 대학생이라고 합니다.

 

 

구글 수석 디자이너 김은주

 

이어 구글 수석 디자이너인 김은주 씨는 국내 대기업을 다니다 구글로 이직, 현재 구글에서 일하는 웹디자이너 1세대라고 합니다.

 

김은주 수석 디자이너는 이화여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지틀조선일보, CJ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27살 결혼 후 미국 일리노이공대에서 유학했으며 총 10번의 이직을 한 후 2018년 구글 수석 디자이너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녀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턴 등을 포함해 블랙웰 컨설팅, 모토로라, 퀄컴, 삼성전자 등 여러 곳에서 근무를 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2015년 삼성전자에서 최초로 동그란 원형 디스플레이 스마트워치(삼성 기어 S2)를 개발해 2016년 ‘웨어러블 산업을 이끌 글로벌 18인의 여성 리더’에 선정됐고, IDEA 디자인 브론즈상을 대표 디자이너로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능력을 인정받았던 그녀가 삼성에서 구글로 다시 한번 이직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새로움에 대한 갈망’과 ‘현직디자이너’로 살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25년간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일하며 배운 것들-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라는 책을 냈습니다. 김은주 수석 디자이너는 구글에서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태권도의 화려한 공연으로 주목을 받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출연했습니다.

 

이들은 ‘아메리카 갓 탤런트’ 예선에 참가해 태권도 퍼포먼스로 ‘골드 비저’를 획득하며 준준결승으로 직행했으며 이들의 무대는 유튜브 1100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은 50여 명의 시범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선 공연에 참가한 단원은 그중에서도 실력이 뛰어난 남녀 22명 (외국인 6명 포함)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20대 대학생이라 학업을 병행하며 예선 공연 전 2개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8∼9시간씩 합을 맞췄다고 합니다.

 

 

이들은 2009년 창단 이후 100여 개 나라를 방문해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계를 돌며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