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나이 부모님 국적 할아버지 미스트롯

마리아 나이 부모님 국적 할아버지 미스트롯

TV조선 미스트롯2의 12위에 오르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마리아는 이후 다양한 방송과 광고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리아 엘리자베스 리스는 미국 코네티컷주 출신, 2000년 9월 21일 20세이며 폴란드계 미국인 어머니와 아일랜드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이어 그녀의 할아버지가 6.25 전쟁 참전 용사였고 이모의 아들은 주한미군이라고 합니다.

 

 

마리아는 15세 때 K팝을 처음 접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K팝에 빠져 한국어를 독학으로 배우기 시작했으며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K팝이 좋아 커버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는 등 활동을 이어왔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017년 뉴저지 한인회 추석큰잔치 노래자랑에서 포미닛의 ‘미쳐’를 불러 1위를 한 뒤 비행기 표를 얻어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고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에서 가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무작정 한국 땅을 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2018년 3월부터 한국에서 자취를 하며 어학당 학생이자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며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됩니다.

 

마리아는 2019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 3화에서 우승하였으며 히든싱어6에 김완선의 모창 능력자로 출연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Mnet '유학소녀‘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송에서 그녀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K팝을 사랑하던 마리아는 처음 들어본 트로트의 매력에 빠져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2020년 ‘미스트롯2’에 도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마리아는 ‘미스트롯2'에 출연하여 외국인임에도 능숙한 한국 발음과 함께 정통 트로트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응원을 받게 되는데요.

 

특히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인 장윤정은 “외국인 치고 잘 부르는 게 아니다. 정말 잘 부르는 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결국 마리아는 ‘미스트롯2’의 외국인 최초로 준결승까지 올라 최종 12위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을 떠나 홀로 한국으로 왔지만 한국생활은 쉽지만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한국 음악은 좋았지만 너무 외로워서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마리아는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한국의 음악과 자신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부모님 모두 마리아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부모님을 한국에 모시고 함께 살 생각도 한다고 하는군요.

 

 

마리아는 현재 좋은날엔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마스크와 ‘휴롬’ 광고모델로 발탁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인 마리아가 한국의 정통 트로트를 하기 위해 한글 공부를 더욱 열심히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그녀의 노력들이 지금의 마리아를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