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나이 고향 실명 딸 이수민 학력

이용식 나이 고향 실명 딸 이수민 학력

1975년 MBC 1기 코미디탤런트로 데뷔 한 이용식은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에 대행진’, ‘소문만복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등 꾸준하게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특히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를 19년간 진행하며 ‘뽀식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어 1983년 10월 8일 아내 김외선 씨와 결혼 후 8년 만인 1991년 딸 이수민 양을 얻었으며 최근 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용식은 경기도 옹진군 백령면 출생, 1952년 4월 1일 69세이며, 4형제 중 막내, 키 165cm, 학력은 동양공업고등전문학교, 1975년 MBC 1기 코미디탤런트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데뷔 전 이용식은 돈가스나 생맥주를 파는 경양식집 같은 곳에서 통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했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1972년 통기타 페스티벌에 나가 2등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용식은 어린 시절부터 입담이 좋았다고 하는데요. 이용식의 형의 친구인 배우 박은수의 제안으로 개그맨 시험에 응시해 합격, 정식 개그맨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어 데뷔 때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입담으로 많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MBC에서 1년쯤 활동하다 군입대를 한 이용식은 군대 안팎에서 공연을 하는 문선대로 배치되면서 오히려 더욱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전역 후 당시 신설된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에 고정출연하면서 19년 동안 ‘뽀식이‘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이용식의 아버지는 황해도 은율군 출신으로 6.25 때 인민군을 피해 북한을 탈출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가족들에게도 탈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이용식의 어머니는 인민군에 끌려가 열흘 동안 끔찍한 고문을 당했다고 하는군요. 이어 이용식은 “나중에 아버지에게 ‘내가 남쪽에 간다고 말을 하고 갔다면 우리 가족은 인민재판에 넘어갔을 텐데 진짜 몰라서 말을 안 했기 때문에 그때까지 살아 있을 수 있었던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삼 형제를 이끌고 북한을 탈출해 친정으로 피난을 갔다고 하며 인천상륙작전 때 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었다고 하며 이후 막내인 이용식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용식은 5살 연하인 아내 김외선 씨와 1983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우연히 아내가 지나갔는데 너무 예뻤다“라며 ”'저쪽 키 큰 여자분을 내 앞에 세워놓으면 내가 양복 한 벌 해준다‘고 농담했는데 황기순이 데리고 왔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아내 김외선 씨의 직업은 쉐라톤워커힐 호텔 사무직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용식은 "아내에게 말을 걸었는데 대화가 잘 통해서"라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서로에게 소홀해지며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자녀 입양까지 고민했던 이용식은 결혼 8년여 만인 1991년 딸 이수민(29세) 양을 얻게 됩니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 양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SBS예능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최근에 운동으로만 40kg을 감량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용식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등 사경을 헤매는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어린 딸의 모습을 보고 ‘반드시 살아서 이 병원을 나가리라’고 굳게 다짐했다고 합니다.

 

이어 이용식은 망막혈관폐쇄 진단으로 한쪽 눈을 실명했다고 밝혔는데요. "밤낮 없이 방송 녹화를 하다보니 피로가 쌓이더라. 거기에 친구를 만나 술까지 마시니까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 그 때문에 눈을 실명하게 됐다"고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이용식은 선배들을 극진히 모시는 등 선후배 사이에 인덕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지금처럼 유쾌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더욱 많은 방송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