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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 나이 아내 학력 과거 사건 명심보감

달소다 2021. 5. 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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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 나이 아내 학력 과거 사건 명심보감

김병조는 방송을 그만두기 전까지 시사풍자 개그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개그맨이었는데요. 김병조(70)1975년에 TBC ‘쌀짜기 웃어예'란 프로그램으로 데뷔하여 수많은 유행어를 남기며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면서 당시 광고도 많이 찍던 스타개그맨이었으며 특히 빙그레 전속 광고모델을 10년 가까이 찍었다고 합니다.

 

이어 MBC 어린이 프로그램인 '뽀뽀뽀'에서 7년 동안 뽀병이로도 활동하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상당한 인기를 누렸습니다하지만 방송을 그만둔 후 현재까지 21년째 조선대학교에서 명심보감을 강의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김병조는 전라남도 장성군 출생, 1950523일생으로 70세이며 학력은 당시 명문 고등학교 중 하나였던 광주고등학교를 졸업,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이어 종가집의 장손이었던 김병조는 어려서부터 서당 훈장님을 하신 아버지로부터 한학을 사사했다고 하는데요. 한문, 영어 등 어학 및 문자 분야에서는 거의 천재 수준이었으며 육사 진학을 꿈꾸면 광주고등학교를 택했는데 김병조의 끼를 알아 본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중앙대 연극영학과에 입학, 4년 내내 장학생으로 다녔다고 하는군요.

 

 

김병조는 카투사 출신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백마부대로 원대 복귀하여 문선대에 뽑혀 위문공연을 다니는 등 많은 활동을 하게 되었고 그간의 공적을 인정해 TBC에 추천, 개그맨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병조는 "찰리 채플린의 자서전에 크게 감명을 받고, 개그맨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TBC의 개그맨으로 데뷔해 1980MBC 일요일 밤의 대행진의 MC까지 맡으며 '배추머리'란 별명과 "지구를 떠나거라", "바람과 함게 사라지거라" "먼저, 인간이 되거라", "인간아, 인간아 왜 사니" "인도 코끼리 방귀 뀌는 소리 하고 있네!" 등의 유행어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하지만 1987년 말실수로 인해 김병조의 인기는 한순간에 떨어지게 되는데요. 김병조는 “1987610일이었다. 당시에는 전당대회를 통해 다음 지도자를 뽑는 정치 형태의 시기였다. 전당대회를 하는 날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라며 당시 담당자가 다른 당을 비꼬는 내용의 개그를 해달라고 했다. 왜 해야 하나, 생각했지만 내부 행사라 안이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MBC에서 준 대본을 보고 당황스러워하는 김병조에게 여당 관계자들은 "곤란하면 그 부분은 빼도 된다. 물론 그 뒤의 일은 알아서 하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군요.

 

김병조의 잘못이 아님에도 당시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뜨거울 시기였기에 사람들의 분노가 너무 컸다고 하며 결국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하게 되었고 이 사건으로 김병조의 아버지는 이듬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이후 1991SBS ‘사랑의 공개홀’, ‘웃으며 삽시다’, ‘코미디 전망대’, ‘현장쇼 주부만세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고, 1996년에는 이상용의 후임으로 우정의 무대를 1997년 종영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1997년 프로그램 코미디 전망대에서 뉴스 앵커 역으로 출연한 김병조는 집권 여당인 신한국당이 통합민주당과 합쳐져 한나라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는 소식을 보도하면서 이를 풍자하였으나 이로 인해 방송가와의 인연이 끊기다시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병조는 이후 방송 중단에 대해 타의에 의해 방송을 관둔 게 아니라 자의로 관둔 거다"라고 털어놓았는데요. 김병조의 아버지는 명심보감 한학자이셨으며 방송 중단 이후 높은 한학 지식 덕분에 21년째 조선대학교에서 명심보감을 강의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명심보감 해설서 전법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병조의 마음공부 , 권을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운전을 하지 못하는 김병조 대신 아내 김현숙 씨가 매니저 역할로 운전을 해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아내 김현숙 씨는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하는군요. 이어 김현숙 씨는 남편에게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게 너무 감사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중매로 만나 1978년 결혼을 했으며 김병조는 1950년생, 아내 김현숙 씨는 1055년 생으로 5살 나이 차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내 김현숙 씨는 '17회 한국현대미술 대전'사군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동양화가 이며 슬하 11녀의 자녀가 있으며 아들은 뮤지컬 배우 김형주 씨라고 합니다.

 

 

김병조는 “13년 전 중심성 망막출혈로 한쪽 눈에 실명 위기가 왔었다라고 밝히며 당시 시신경을 제거하거나 진통제를 맞거나 선택을 했어야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진통제 맞고 강의를 할 수는 없어서 운명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히며 결국 왼쪽 시신경을 제거했다고 합니다.

 

이어 김병조는 인생을 다시 보게 됐다.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게 있다난 눈을 잃었지만 지혜를 얻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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