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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나이 프로필 장애 과거 결혼 장소연 본문
곽도원 나이 프로필 장애 과거 결혼 장소연
배우 곽도원(47세)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다시 출연해 자신의 제주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2020년 8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제주도민으로서의 꾸밈없는 평화로운 제주일상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나 혼자 산다’에 다시 돌아온 곽도원은 새로운 취미 생활인 승마를 배우는 등 더욱 자연인스러운 제주 싱글라이프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배우 곽도원의 모습이 아닌 힐링하우스 제주도 집에서의 동네 삼촌 같은 평범하고 친근한 그의 일상을 다시 공개 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배우 곽도원의 본명은 곽병규이며 1973년 5월 17일 출생 47세이며 키 178cm, 광남고등학교를 졸업 1992년 창극 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곽도원은 대학교를 가지 않고 바로 연극배우의 길을 걸은 몇 안 되는 배우 중 한 명이라고 하는데요. 곽도원은 어릴 때는 굉장히 소심하고 숫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가 연기를 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교회 누나를 따라가서 본 연극 품바에 푹 빠지고 나서부터라고 합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연극배우를 하면서 14년 동안 활동했다고 합니다.
곽도원의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셨으며 어머니는 지체장애의 몸을 이끌고 시장에서 장사를 하셨다고 하는데요. 힘든 연극배우 생활을 했지만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본 적이 없어 스스로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곽도원은 지방 공연 중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임종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연기를 포기하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온 곽도원은 연희단 거리패 워크숍 광고를 보고 경상남도 밀양시로 내려가 7년 동안 무대에 서는 법, 걷는 법, 말하는 법 등 연기에 대한 모든 걸 제대로 배웠다고 합니다.
그렇게 연극 판에 뛰어든 그는 ‘시골선비 조남영’, ‘서울시민 1919‘, ’유랑극단‘, ’ 리어 왕‘등 10년 가까이 연극 무대에 서게 됩니다.
하지만 곽도원은 극단에서 선배들 말을 듣지 않아 쫓겨났다고 하는데요. 연극 판에 복수한다는 생각으로 성공을 꿈꾸던 곽도원은 30대에 영화계로 발을 돌리게 됩니다.
그렇게 단편영화 ‘열정 가득한 일들’을 시작으로 독립영화에서 단역을 맡아오다 2010년 황해, 2012년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김지운 감독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봉준호 감독의 영화'마더' 이정범 감독의 영화 '아저씨'등 굵직한 작품에서도 단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저씨'에서는 주인공 원빈을 취조하는 형사 역할로 마약 사범 소변 검사장 장면 등에 출연했지만 스토리의 흐름상의 이유로 전체 통편집으로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곽도원의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은 '범죄와의 전쟁'이라고 하는데요. 캐스팅 당시 감독 윤종빈, 배우 하정우를 제외한 영화 관련자들이 곽도원의 캐스팅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는 끝까지 밀고 나가 곽도원의 '조범석 검사'가 탄생하게 됩니다.
곽도원은 제33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에 오르기도 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으며 떠오르기 시작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범죄와의 전쟁'을 찍은 후로 오디션을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걸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해인 2012년에는 SBS TV 드라마 ‘유령’에 형사 권혁주 역으로 출연 소지섭과 호흡을 맞추며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곽도원은 '다작 배우'로 불릴 정도로 많은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2013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을 시작으로 2014년 '타짜-신의 손', 2016년 '아수라', 2016년 '곡성', 2017년 ‘특별 시민', 2017, 2020년 '강철비1,2, 2020년 ’남산의 부장들',‘국제수사’ 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특히 영화 '변호인'에서는 악질 공안 경찰 차동영 역할을 맡아 열연했으며 그 해 부일영화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2016년 영화 '곡성'을 통해 20여 년 만에 주연으로 등극. 배우로서 더욱 인정받는 기회가 되었으며 영화에 부부로 함께 나온 배우 장소연과 실제로 연인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과거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배우 장소연은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다. 그 사람도 내가 좋아하는 걸 알고 있다. 나를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라고 고백을 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상태여서 상대방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으며 결국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장소연은 1980년 생으로 곽도원과는 7살 차이의 연인이었으나 각자의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현재 곽도원은 미혼입니다.
곽도원은 ‘인생 술집’에서 자신이 청각장애임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어릴 적 열병을 앓아 왼쪽 귀가 안 들린다. 초등학교 6학년까지 사람들이 다 한쪽 귀로만 듣는 줄 알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목소리가 큰 편에 속한다고 하는군요.
힘든 연극생활을 그만두고 영화배우로서 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 곽도원은 인터넷 홈페이지 단편영화용 프로필을 1년 6개월 동안 꾸준히 올렸다고 하는데요.
마침내 단편영화 2편을 찍었고 그 해 추석날 KBS에서 독립영화 특집으로 영화를 상영, 곽도원이 출연한 영화 2편의 영화가 상영되면서 영화사 조감독들에게 오디션을 보라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영화의 단역부터 시작해 지금의 배우 곽도원이 되었나 봅니다.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던 그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