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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녀 나이 과거 아버지 유기견 보호소

달소다 2021. 3. 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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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녀 나이 과거 아버지 유기견 보호소

강력한 캐릭터와 훌륭한 연기력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용녀(1956년생 64세)는 배우뿐 아니라 유기 동물보호소를 자비로 운영하며 15년간 약 1500마리의 유기견을 입양 보내 ‘유기견의 대모’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202131일 이용녀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에 화재가 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고 견사 일부와 생활공간,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2961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하는군요. 화재 원인은 화목 난로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이용녀는 1978년에 데뷔 한 이후 꾸준하게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하는 그녀는 주연보다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조연배우로 더욱 유명한 배우입니다.

 

배우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던 그녀가 지금의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과거 연습실에 가다 우연이 눈이 터진 강아지를 발견하면서부터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그녀는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주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고 직접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 치료를 시켰다고 합니다.

 

이후 이용녀는 시보호소에서 일정 기간 내 새 가족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시킨다는 유기 동물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직접 유기견을 돌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그녀는 한 달 사이에 17마리의 개를 데려왔다고 하며 몇 달 사이 100마리의 개를 넘게 데려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아지는 유기견들로 인해 이사를 가야만 했고 자비를 털어 재건축하는 동네, 하남의 창고지대에서는 12년을 살다가 4년 전 지금의 포천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연극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녀는 유기견들을 데려오며 생활비가 부족해졌고 ‘영화가 돈이 된다’라는 말을 듣고 연극 무대가 아닌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현재는 약 60마리를 데고 있다고 하며 자비로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으며 사료 값만 한 달 120만 원이 넘어서 한국 사료 개인 구매자 중 전국 3위에 든다는 말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의 정성과 희생으로 유기견들과 함께 생활했던 공간이 이번 불로 인해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고 2961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입었다고 하며 이용녀의 생활공간이 불에 타버렸다고 하는군요.

 

그럼에도 그녀는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견사 뒤쪽이 불에 타지 않은 것이라면서 어제부터 견사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아이들(유기견들)과 같이 겨우 쪽잠을 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이용녀를 돕기 위해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들이 그녀의 보호소를 찾았다고 하며 이연복을 시작으로 배우 오현경, 김미경, 윤종훈 등이 함께 했으며 그 외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어 이용녀는 사죄하는 기분으로얘네들 명이 다할 때까지만이라도 지켜주고 싶다고 유기견들을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고 하는군요. 그녀는 개인 유튜브 채널 이용녀 TV’를 개설하였습니다.

 

이용녀는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의 아버지는 직업군인으로 청와대에 계셨다고 하며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그때 내가 편하게 살았던 이유는 아버지가 청와대에 계셨고 여유로워서 밥을 굶거나 돈 벌어 학비를 내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그래서 잘 살았다는 것이지 엄청나게 잘 산 건 아니다. 큰 걱정 없이 살았다.“라거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용녀의 아버지 역시 동물을 좋아하셔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덕에 열 마리 이상의 개들, 누군가 버린 토끼들, 화초닭을 길렀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영향으로 성인이 된 후에도 네 마리의 강아지들과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1978년에 데뷔한 이용녀는 무학여자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학과(학사)졸업했습니다. 70~80년대 많은 연극무대에 주연을 맡아가며 인정받던 주목받는 배우였습니다. 하지만 유기견을 보호하기 시작하며 생활비가 부족해진 그녀는 1993년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를 시작으로 작은 배역도 마다하지 않고 출연했다고 합니다.

 

특히 1998년 영화 '여고괴담'에서 선생님 배역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영화 '청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불꽃처럼 나비처럼' '전우치', ‘아가씨등 많은 영화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전설의 고향 계집종’, ‘초인시대’, ‘주군의 태양2021tvN 월화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까지 크고 작은 역할로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쁜 배우 활동을 하면서 자비로 유기견 보호소까지 운영하던 이용녀의 정성과 헌신이  정말 대단한 것 같은데요. 어린 시절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지금의 이용녀를 만들어 주었나 봅니다하루 빨리복구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곳에서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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