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나이 비혼모 아이 아들 젠

사유리 나이 비혼모 아이 아들 젠

사유리(1979년 10월 13일생, 42세)는 얼마 전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하여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보관되어 있던 정자를 기증받아 2020년 11월 4일 아들 후지타 젠을 출산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사유리는 일본 도쿄 출신으로 일본 기독교여자대학 졸업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 한국인 친구를 만나게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방송 'TAXI’에 출연하여 헤어진 남자친구가 한국인이어서 홧김에 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당시 딱 3개월만 있다가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한국생활이 재미있었던 그녀는 그때부터 한국에 머물게 되었고 다니던 어학당에서 미수다 작가가 출연진을 받는다고 하자 사유리가 나가고 싶다고 해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유리는 2007년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인기를 얻었고 이후 ‘후지타 사유리의 식탐여행’ ‘진짜 사나이’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특히 사유리의 엉뚱하고 솔직한 밝은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었는데요. 그녀의 원래 성격은 어둡고 소심한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이어 혼자서 책을 읽거나 소설을 쓰고 혼자서 생각하고 걸어 다니고 여행도 하면서 밥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부모님은 한국에서의 밝은 사유리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나온다고 했다고 하는군요.

 

 

사유리 어린시절, 아버지

모델로 활동했던 사유리의 오빠

 

사유리는 2020년 11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을 알리며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앞서 그녀는 여러 매체를 통해 결혼보다는 아이를 갖고 싶다고 밝혀왔습니다. 이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나이가 있으니까 임신을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만나고 뭐하고 썸 타고 무리다”라며 “출산을 하기 위해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하고 출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녀가 임신을 결정한 계기는 생리불순으로 2019년 산부인과를 찾게 되면서 난소 나이라 48세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서 더는 미룰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의 어머니의 한마디가 자신의 결심을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사귀었다가 이별했다가를 반복했다. 빨리 결혼하고 싶다, 아기를 갖고 싶다 했지만, 그 남자는 싫다고 했다. 좀 슬펐고 미안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엄마가 아기 갖기 싫다고 하는 남자한테 (아기를 요구하는 건) 내가 성폭력 하는 거라더라. 슬펐고 화가 났는데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미 30대 시절 자신의 난자를 따로 보관해놓았던 사유리는 한국에서는 정자 기증을 받기 어려워 일본에서 기증을 받아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해 출산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정자 기증자의 인종과 국적은 신경 쓰지 않았고 강과 EQ만 신경 썼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서양인 기증자의 정자였고 문화 차이로 인해 동양인 기증자는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이어 출산 전 임신중독증에 걸렸으나 다행히 자연분만으로 그녀는 2020년 11월 4일 일본에서 3.2kg의 아들 후지타 젠을 출산하였습니다.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내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다”라고 글을 남겼는데요.

 

방송에서 보이는 그녀의 엉뚱하고 솔직한 모습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인데요. 방송인 사유리뿐 아니라 엄마로서의 삶을 선택한 그녀의 용기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사유리TV'를 통해 사진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