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한의사 한의원 벡터맨 메두사 남편

박미경 한의사 한의원 벡터맨 메두사 남편

한의사 박미경(43세)은 과거(1997년) 잡지 모델을 시작으로 뮤직비디오, 광고를 비롯 1999년에는 어린이 드라마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메두사’로 활약했던 배우였으며 현재는 (박미경 한의원)오라한의원 대표 원장이자 의학, 건강 방송 등에 자주 출연하며 한의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박미경 한의사는 1977년 생으로 43세이며 1996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 대학교 2학년 무렵 쎄씨 전속모델 모집 공고를 본 후 아르바이트를 할 겸 지원하게 되었으며 합격을 한 그녀는 학교를 휴학하고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잡지 모델로 활동하던 그녀는 당시 한지민과 조여정과 함께 촬영했다고 합니다. 이후 사이버 가수 류시아의 얼굴 모델로 사이버 가수 류시아는 박미경 한의사의 얼굴로 만든 CG였다고 하는군요. 이어 한 기획사에서 배우를 제안하게 되면서 가수 앤썸, 캔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였으며 ‘호기심 천국’의 리포터 MBC 베스트극장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합니다.

 

사이버 가수 류시아

사이버 가수 류시아

 

그러던 중 ‘지구용사 벡터맨’ 오디션을 보고 메두사 역을 맡게 됩니다. 박미경 한의사는 당시의 기억에 대해 “처음에 메두사 역할로 오디션을 봤는데 악역이니까 좀 그렇잖아요. 저도 공주 하고 싶은데. 그러면서도 역할이라는 것을 맡고 싶었기 때문에 참여를 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박미경은 ‘지구용사 벡터맨’의 영화판을 먼저 찍고 TV 시리즈 '벡터맨' 2기‘를 찍었다고 합니다. 당시 ’지구용사 벡터맨‘은 아이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작품으로 벡터맨 1기 이글 기태영, 2기 이글 김성수와 레디아 공주 역을 맡았던 엄지원은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레디아 공주' 역을 맡았던 엄지원

'레디아 공주' 역을 맡았던 엄지원

'레디아 공주' 역을 맡았던 엄지원

 

박미경 한의사는 극 중에서 주인공들을 괴롭히던 악당 ‘메두사‘로 열연했을 당시 출연료로 대학교 1학기 등록금으로 다 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그땐 신인이라 회당으로 치면 적었는데 편당 몇 십 만원?"이라며 "작품이 끝나고 200만 원대가 들어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지구용사 벡터맨’ 출연 이후 주말드라마 조연 역할이 들어왔지만 거절했으며 그렇게 ‘벡터맨’을 마지막으로 배우 생활을 포기하게 됩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외모에 자신이 없고 배우로서 능력이 많이 부족했다. 너무 잘난 사람이 많아서 이 길은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박미경 한의사는 학교를 복학하게 됩니다. 당초 PD를 목표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던 그녀지만 방송 현장을 직접 경험한 후 “훌륭한 PD가 될 재목도 아니라고 생각했어요”라고 생각해 전향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과 수능을 봐야 한의대를 갈 수 있었기에 문과를 졸업했던 그녀는 노량진 재수학원을 다니게 됩니다. 그렇게 96학번이었던 그녀는 2001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을 했으며 다시 수능을 치르고 2003년 상지대학교 한의대에 입학해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2009년 한의사 시험에 합격, 졸업 후 병원급 한방 과장으로 근무, 페이닥터로 생활하며 4년간 경력을 쌓았으며 2014년 자신의 (박미경 한의원)오라 한의원을 개원하게 됩니다.

 

이제는 배우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한의사 박미경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인데요.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하여 유익한 건강정보를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박미경 한의원은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이어 한의사 박미경의 남편은 아주대학병원 안과 이기황 교수라고 하는군요. 

 

 

박미경 한의사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박미경 TV’도 운영 중이라고 하며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여 과거 배우에서 한의사로 이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