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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과거 그림 케이크 논란 본문
솔비 과거 그림 케이크 논란
가수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지난 2006년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한 뒤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솔로 활동을 하며 예능에도 출연, 특유의 엉뚱함과 솔직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대해 솔비는 “데뷔하고 신인 시절이 아예 없었다. 너무 한 번에 잘 됐다. 자고 일어나면 인생이 달라진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가짜 동영상 루머가 퍼지면서 한동안 활동을 접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으며 2010년 치유의 목적으로 미술을 시작하면서 화가로 변신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솔비의 본명 권지안 / 1984년 9월 30일 생, 36세 / 산본공업고등학교 (졸업), 용인대학교 (뮤지컬연극학 / 학사),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솔비는 다섯 살 때부터 연예인을 꿈꿔왔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시절 연극 극단의 전단지를 보고 무작정 찾아가 연기를 배우기 시작하며 고등학생 때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매일같이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춤과 노래를 배웠다고 합니다.
이후 가수 길미와 R&B 가수를 준비하다가 2006년 혼성 댄스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솔비가 속한 ‘타이푼’은 데뷔 2주 만에 1위 후보에 올랐고 발표하는 앨범마다 차트를 점령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됩니다. 이후 2008년 탈퇴를 하면서 솔로 활동을 시작해 가수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을 이어갔으며 2008년 MBC 쇼! 음악중심 7대 MC,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고정 출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앤디와 함께 커플로 출연하며 상당한 인기를 이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스타를 꿈꾸며 자신의 꿈을 이뤘지만 하루 평균 6개가 넘는 스케줄을 소화하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그러던 중 2009년 솔비의 가짜 동영상 루머가 퍼지면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과거 방송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솔비는 “퍼지는 동영상은 제가 막지 못하지 않나. 계속 동영상이 돌았다. 아니라고 얘기를 했는데 아무도 믿지 않았다. 내 잘못이 아닌데 많은 사람이 내가 잘못한 것처럼 말해서 내가 가해자가 돼 있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때 어머니는 충격받아 병원에 입원하셨다. ‘나 하나 없어지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때는 내가 소중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솔비는 동영상 주인공이 아니었으며, 영상 유포자들은 “재미 삼아 올렸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미 삼아 올린 가짜 동영상으로 솔비는 극심한 슬럼프를 힘겹게 겪어야만 했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기까지 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어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서 사람이 나와 특정 부위 사진을 찍어야 했으며 수치심으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후 솔비는 2010년 치유 목적으로 미술을 시작하며 화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화가로 변신 한 솔비는 현재까지 꾸준하게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5년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셀프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2019년까지 총 여섯 작품을 발표했으며 2018년엔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처음 신설된 '아트테이너 부문'에서 당당히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고 하는군요.
솔비는 2012년부터 경기도 한 보육원에 재능기부와 선행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아이들을 좋아하는 그녀는 매년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미술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제프 쿤스 작품을 재해석한 케이크로 ‘표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이 케이크도 저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봤는데 어떠냐. 너무 실험적이냐”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내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 작품 중 하나인 ‘Play-Doh’와 유사하는 문제가 제기, 이후 자신의 게시물에 “아이들 클레이 놀이하는 걸 보다가 제프 쿤스 ‘Play-Doh’ 작품을 보고 영감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저만의 케이크를 만들어 봤다. 사실 이렇게 이슈가 될지 몰랐다”며 ‘Play-Doh’작품의 개념처럼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저 역시도 이 자유로운 발상을 케이크로 전환해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부연 설명에도 계속되는 논쟁으로 그녀는 ‘제프쿤스... 표절하고 싶었다면 내가 그를 선택했을까??’라는 글을 남겼으며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을 오마주한 퍼포먼스롤 영상으로 찍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논란과는 별개로 솔비만이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긍정적인 모습과 자신만의 철학이 더해진 화가로서의 모습까지 끝없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