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재석 놀면 뭐하니? 함께 한 방송 알아보기

이효리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함께 한 방송 알아보기

이번에 유재석과 이효리가 MBC [놀면 뭐 하니?]에서 만난다고 합니다. 유재석과 이효리의 호흡이 너무 좋아 함께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번에도 짧지만 이효리와 유재석의 환상 조합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효리는 유재석이 하는 프로그램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출연하여 둘의 친분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에는 유재석과 이효리가 함께 했던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재석과 이효리가 함께 MC를 보며 만나게 된 것은 2005년 5월 5일부터 2007년 6월 21일까지 방송된 [해피투게더-프렌즈]에서부터입니다. 그전부터 게스트와 MC로 자주 만났지만 둘 다 MC로 만나게 된 것은 [해피투게더-프렌즈]입니다.

[해피투게더-프렌즈]는 원래는 유재석, 유진, 탁재훈 MC로 2005년 2월 14일에 파일럿 프로그램인 [프렌즈]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이 [프렌즈]가 반응이 좋았던지 해피투게더 1의 쟁반노래방을 종료시키고 [프렌즈]는 해피투게더의 메인 코너가 되었습니다.

 

<파일럿 방송의 프렌즈 여성 MC는 S.E.S의 유진이었답니다.>

<김아중에서 이효리를 거쳐 다시 유진이 MC가 되었습니다.>

 

정식으로 [해피투게더-프렌즈]로 방송이 되면서 기존 해피투게더 1 MC인 김제동이 하차한 대신 탁재훈이 합류하였고, 추가로 여성 MC로 김아중이 합류하면서 유재석, 김아중, 탁재훈 3MC 로 진행하게 됩니다.

 

해피투게더 2 가 [해피투게더-프렌즈]랍니다. [해피투게더-프렌즈]는 2005 올해의 좋은 방송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해피투게더-프렌즈] 1주년이 되는 시점에 김아중과 탁재훈이 하자 하게 되고 이효리가 합류하게 되면서 이효리와 유재석의 2MC의 본격적인 만남이 시작된답니다.

 

[해피투게더-프렌즈]는 학창시절 친구들을 찾는 방식으로 연예인이 옛 친구들의 목소리나 이야기로만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연예인들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연예인의 재미있는 과거가 폭로되기도 하면서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방송이었답니다.

 

이효리의 매력인 털털함이 함께한 예능감은 많이 볼 수 없었지만 유재석과 이효리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렸던 방송이었습니다.

 

[해피투게더-프렌즈]는 유재석에게 [ KBS 연예대상] 첫 대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겨준 프로그램이 된답니다. 2008년 6월 15일부터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 1]에 유재석과 이효리는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유재석과 이효리는 국민남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 1]는 시골에 찾아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여행 보내드리고 출연진들의 1박 2일의 모습을 담아내는 내용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부탁하신 일을 하면서 게임을 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출연진들끼리의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데 특히 유재석과 털털한 이효리가 너무 재미있는 상황들을 많이 보여주게 되죠.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 1] 출연진들은 무대 위의 이효리와 패떴에서의 이효리는 다르다고 놀려대곤 했습니다.

 

그렇게 유재석과 이효리의 호흡은 좋았으며 2009년 SBS 연예대상은 [패밀리가 떴다]의 메인인 유재석과 이효리가 공동 수상을 하게 됩니다. 참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그 후에도 이효리는 활발하게 활동 중일 때나 활동을 하지 않을 때에도 가끔씩 유재석이 진행하는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서로 간의 친남매와 같은 우정을 확인시켜주곤 했습니다.

그 후 2019년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 첫 게스트로 이효리와 이상순이 함께 출연하기도 했었는데요. 티격태격하면서 치열하고 열정적인 설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유재석과 이효리가 함께 할 때 나올 수 있는 재미요소들이 한 회만으로는 아쉬울 정도였으며 이효리 앞에서는 유난히 작아지는 유재석의 모습에 예전의 ‘패밀리가 떴다’를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유재석과 이효리가 만난 지 20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요. 둘이 만났을 때가 이효리는 핑클 초창기 유재석은 방송에서 조금씩 주목을 받기 시작할 때쯤이었다고 합니다.

유재석은 긴 무명을 거쳐 서세원 쇼에서 토크를 하며 주목을 받고 조금씩 MC 자리를 꿰차면서 열심히 자기 자리를 잡고 있었을 때였겠습니다. 그때 이효리를 만나 지금까지 좋은 인연으로 만나 국민 MC와 예능 강자가 되었네요.

 

 

긴 시간을 함께하며 만들어지는 이 둘의 즐거운 모습을 고정으로 볼 수 없지만 [놀면 뭐 하니?]에서 잠시나마 유쾌한 둘의 케미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최정상의 자리까지 올라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잊지 않고 서로의 의리를 지키는 멋진 사이 유재석 이효리를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