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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스님 사찰음식 두수고방 욱토크 본문
정관 스님 사찰음식 두수고방 욱토크
SBS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사찰음식의 대가이자 음식에 철학을 담아 한국의 사찰음식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정관 스님이 출연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전광 스님은 전남 장성군 백양사의 승려이며 1956년 경북 영주시 출생으로 1975년 사미니계, 1981년 구족계를 받았으며 대구 홍련암, 영암 망월사, 신흥사 주지를 지냈으며 현재는 백양사 천진암에서 사찰음식을 만들며 수행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은 각국의 외국 유명 셰프들도 배우고 싶어 하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며, 정관스님은 다양한 나라에 초청받아 한국의 사찰음식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미국의 스타 ‘셰프 에릭 리퍼트’가 진행하는 음식 전문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국 사찰음식의 진수를 보여 준 후 2017년인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 시즌 3'에 출연하여 스스로를 "저는 셰프가 아닙니다.
저는 수행자입니다"라고 말하며 전통을 지키고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려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요리를 만들어내 한국의 사찰음식문화를 아름답게 선보였습니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 3’은 음식전문 다큐 감독 ‘데이빗 겔브’가 총괄 제작, 연출을 맡으며 세계 유명 셰프 6명이 각각 1개의 에피소드에 출연하여 각기 다양한 음식문화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정관 스님은 처음 다큐멘터리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땐 단칼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20명에 달하는 스태프들과 함께 한 달 정도 함께 지내며 촬영에 임했다고 합니다.
다큐멘터리가 방영된 이후 정관 스님은 세계 요리계의 유명 인사가 되었고 사찰음식을 배우로 오는 외국인이 일 년에 100명 정도였다면 지금은 일주일에 10명 이상씩 찾아온다고 합니다.
정관 스님에게 음식은 몸이 편해야 집중하여 참선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음식은 정신과 육체를 합일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탐식을 늘 경계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관 스님의 음식을 만들 때 철학은 ‘삼미일체’가 돼야 한다고 합니다. “식재료가 좋아야하고 요리하는 사람의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그게 전달돼서 먹는 사람도 마음이 편안하면 그 음식을 섭취했을 때 육신을 건강하게 지탱해 주는 약이 된다”라며 재료부터 만드는 과정 그리고 먹는 순간까지 중요시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정관스님은 "사찰음식을 알리고 가르치는 일이 이제는 나의 소명이요, 의무이다. 나의 수행이 됐다. 귀찮거나 싫지 않다. 피곤하거나 힘들지도 않다. 한 사람도 놓치고 싶지 않다."라며 자신의 소신에 대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관 스님은 "재료마다 모두 특성이 다르고, 같은 재료라도 어디에서 났는지, 계절과 날씨가 어땠는지에 따라 특성이 다 다릅니다. 그걸 어떻게 하려고 하지 마세요. 상대방을 존중하고 모두 수용하세요“
재료를 버리는 부분에 대해서도 “그 특성을 살려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그 생명에 대한 예의입니다.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한 채 감사해야 할 생명을 버리는 거예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뿌리든 꽃이든 잎이든 자연이 주는 그대로를 요리한다는 정관스님 인위적으로 맛을 내기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사찰음식의 기본 껍질부터 잎까지 허투루 버리는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들이 향과 건강을 가득 담은 듯 더욱 싱그럽고 건강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음식들이 텃밭에서 직접 키우고 계절에 맞게 자란 재료들로 거칠지만 건강한 재료들로 만든 도시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으며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음식들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한 채소들로 한국의 사찰음식을 아름답게 만들어내기 때문에 외국 사람들에게는 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정관 스님‘두수고방’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을 도시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인 사찰음식 전문점 '두수고방'이 있습니다. ‘두수고방’이란 절에서 탁발 후 남은 음식을 보관하고 나눠주던 곳간의 이름을 따 ‘두수고방’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정관 스님은 수행을 하기 위해 먹는 사찰 음식을 상업 공간에서 돈을 받고 팔 수 없기에 계속 고사했다고 하는데요. 오랜 고민 끝에 정관 스님은 “사찰음식에 관심을 갖고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데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탤리언이나 프렌치 레스토랑을 선호한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도심에서도 외국의 음식만이 아닌 한국의 사찰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하여 사찰 음식을 널리 알리고 나누고자 ‘두수고방’을 열었다고 합니다. ‘두수고방’은 정관 스님의 철학을 이어 받은 젊은 요리사들이 재해석하는 것으로 스님이 담근 장을 이용해 배운 그대로 조리한다고 합니다.
사찰음식을 백반처럼 구성한 점심 공양은 매일 30인분씩 한정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수고방’은 남은 음식은 소외되고 외로운 분들께 나눠준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도심 속에서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정관 스님은 적문 스님, 선재 스님등과 함께 사찰음식 전문가 1세대로 꼽히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교재편찬위원 및 풋내 사찰음식연구소장,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 부회장 등을 맡은 바 있습니다.
정관 스님 이동욱 욱토크
정관 스님은 욱토크에 출연해 이동욱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사찰음식에 대한 설명과 한식과 다른 점을 설명했습니다.
이동욱과 장도연이 함께 전남에 있는 천진암을 찾아 사찰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는데요.
정관 스님은 '식재료가 가진 맛과 향을 최대한 끄집어내야 한다', '음식은 레시피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철학을 앞세운 조리법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건강한 식재료와 건강한 마음과 아름다운 한국의 사찰음식으로 한국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는 정관 스님이 대단한 분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