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프로필│나이·아내(부인)·결혼·영화·기러기·닮은꼴·부친상 총정리

조우진 프로필 │ 나이·아내(부인)·결혼·영화·기러기·닮은꼴·부친상 총정리

배우 조우진 프로필부터 나이, 결혼과 아내(부인), 3년 차 기러기 생활, 딸 이야기, 대표작 영화·드라마, 닮은꼴 배우, 부친상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조우진 프로필·나이

조우진 프로필·나이·학력·데뷔

이름: 조우진 (개명 전 본명 조신제)
출생/나이: 1979년 1월 16일 │ 만 46세(2025년 기준)
출신: 대구
신체/혈액형: 178cm, 68kg
학력: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과
데뷔: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

조우진 데뷔와 무명 시절, 그리고 전환점

조우진은 IMF 시기 가세가 기울자, “한 번 사는 인생, 나를 찾고 후회 없이 살자”는 마음으로 배우의 길을 결심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모은 50만 원을 들고 상경해 서울예대 연극과에 합격, 무대에서부터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직접 사진을 찍고 프로필을 만들어 광고 에이전시·제작사를 찾아다니며 셀프 홍보했습니다. “너무 평범하다, 배우 얼굴이 아니다”라는 말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디션 제안이 들어온 어느 날, 작품에 대한 정보도 모른 채 1시간가량 연기 테스트를 치렀고, 3일 뒤 배우 생활 15년 만의 첫 감독 미팅이 잡혔다고 하는데요. 그 자리에서 ‘조 상무’ 역에 최종 합격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상대역이 이병헌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며 그 영화가 바로 〈내부자들〉, 그리고 이 작품은 조우진의 이름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조우진 아내와 결혼 이야기

11년 연애를 이어온 조우진과 아내와의 결혼

배우 조우진은 2018년 10월, 11년 동안 교제해 온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이 늦어진 이유는 바쁜 작품 활동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미 그보다 앞서 혼인신고를 마쳤고, 당시 두 돌이 지난 딸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결혼식이 조금 늦었을 뿐,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가족이었습니다.”

‘사랑꾼’ 조우진│마님과 공주님

조우진 아내와 딸

지인들에 따르면 조우진은 연애 시절부터 아내를 ‘마님’, 딸을 ‘공주님’이라 불러왔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사모님을 마님, 따님을 공주님이라고 부르시더라”고 전하자, 조우진은 미소 지으며 “연애 때부터 그랬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가족이 있기에 버틸 수 있고, 연기할 수 있습니다.”

조우진 기러기 아빠

13년 차 기러기 아빠 조우진

조우진은 “아내와 딸이 외국에 있어 혼자 지냅니다. 집에 가면 아무도 없어서 가끔 혼술을 합니다.”라고 말하며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수록, 함께할 때는 더 가까이 있으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조우진은 딸에 대해 “딸이 만 9살인데 아직 제가 배우라는 걸 모른다. 집에서는 TV를 거의 틀지 않는다. 자아 형성이 된 이후에 아빠의 직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조우진은 하원 시간에 딸을 데리러 갈 때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지만, 그 모습이 오히려 사람들의 호기심을 더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조우진 아내와 딸에게 바치는 상

조우진은 2019년 영화 〈국가부도의 날〉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상을 받겠다고 생각하고 시상식에 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혹시 받게 된다면 아내 이야기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 “집에 있는 두 여자, 아내와 딸에게 이 상을 바칩니다”라며 울먹였고, 그 짧은 한마디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조우진 부친상

조우진은 2025년 9월 11일,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 장례는 가족과 지인들의 배웅 속에 9월 13일 오전 10시, 조용히 치러졌습니다.
조우진은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연기로 갚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고인의 뜻을 마음에 깊이 새겼습니다.

조우진 닮은꼴 │김병철

닮은꼴 배우 조우진 김병철 - 도깨비
조우진은 진중한 눈빛과 선이 뚜렷한 얼굴로, 배우 김병철과 닮은 배우로 자주 언급됩니다. 두 사람 모두 연극무대 출신의 실력파 배우로, 비슷한 분위기와 표정 덕분에 “형제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인데요.

특히 두 배우가 모두 드라마 〈도깨비〉(2016)에 출연, 조우진은 극 중 김도영 변호사 역으로 짧게 등장했고, 김병철은 박중헌, 즉 죽은 자의 원혼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조우진의 대표작 영화·드라마

대표작(영화)
〈내부자들〉(2015) — 전환점이 된 작품, ‘조 상무’ 역
〈더 킹〉(2017)
〈원라인〉(2017)
〈보안관〉(2017)
〈리얼〉(2017)
〈브이아이피〉(2017)
〈남한산성〉(2017)
〈부라더〉(2017)
〈강철비〉(2017)
〈1987〉(2017)
〈국가부도의 날〉(2018) — 수상으로 이어진 인생 연기
〈돈〉(2019)
〈어쩌다, 결혼〉(2019)
〈봉오동 전투〉(2019)
〈보스〉(2022)
〈킹메이커〉(2022)
〈하얼빈〉(2024)

대표작(드라마)
〈38 사기동대〉(2016)
〈도깨비〉(2016)
〈미스터 션샤인〉(2018) — 역관 ‘임관직’ 역으로 호평

다작 배우로서의 존재감

조우진은 2017년 한 해에만 9편의 영화에 연속 출연하며 ‘다작의 아이콘’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이후에도 매년 꾸준히 작품을 이어오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할 때 정체성 혼란이 오기도 했다”라고 털어놓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인물과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우진 프로필과 나이, 아내(부인)와 결혼 이야기, 그리고 기러기 생활과 딸에 대한 사랑, 닮은꼴 배우, 부친상까지 조우진의 인생과 작품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작품 속에서 더 깊은 감정과 진심을 전해줄 배우 조우진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