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이경진 유방암
- 정소녀 이혼
- 김소현 남편
- 정소녀 딸
- 임성민 시어머니
- 인순이 딸 박세인
- 김소현 아버지
- 배우 정소녀
- 손범수 공군
- 김소현 아들
- 현진영 어머니
- 임성민 프로필
- 장가현 프로필
- 방은희 프로필
- 장가현 남편
- 이경진 어머니
- 정소녀 프로필
- 손범수 아들
- 인순이 나이
- 현진영 아내
- 장가현 조성민
- 라이머 학력
- 인순이 딸
- 김소현 나이
- 손범수 나이
- 라이머 부인
- 장가현 나이
- 장가현 이혼
- 정소녀 리즈
- 이혜정 남편
- Today
- Total
소소랑
배우 강부자 나이·프로필|강부자 남편 이묵원과의 결혼생활, 청담동 집과 아들 딸 근황 본문
배우 강부자 나이·프로필부터 남편 이묵원과의 결혼생활, 외도 고백, 청담동 자택 공개, 아듣 딸 근황까지. 58년 차 원로 배우 강부자의 삶과 현재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강부자 프로필·나이와 고향
배우 강부자는 1941년 2월 8일 충청남도 논산 강경읍에서 태어났습니다.강부자 나이는 2025년 기준 만 84세(한국식 85세)이며, 강경여자중학교·강경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하다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데뷔 이후 58년 넘게 활동하며 그야말로 한국 드라마의 산증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80년대에는 당대 최고 수입을 올린 배우로 이름을 올렸고, 특유의 푸근한 이미지와 목소리 덕분에 농심 CF 전속모델로만 13년 이상 활동하며 ‘국민 엄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강부자 남편 배우 이묵원과의 만남과 결혼 이야기
비밀 연애에서 부부가 되기까지
강부자와 남편 이묵원은 1962년 KBS 공채 탤런트 동기로 처음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약 4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오다 1967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강부자는 “남편은 나보다 3살 위인데 의장대 출신이라 몸도 반듯했고, 인물이 아주 잘난 건 아니었지만 묘하게 끌렸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방송국에서 그녀를 두고 구애한 사람이 많았지만, 결국 지금의 남편을 선택했습니다.
당시 부자집 맏며느리상 같은 외모가 미인기 준으로 방송국 직원들 중 강부자에게 대시한 사람이 9명이나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 강부자는 지금의 남편 이묵원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강부자 남편 이묵원은 7남매 중 맏아들로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가족들을 소개해 주었으며 어린 동생들을 본 강부자는 "남편의 식구들을 보니 천사같았다. 내가 그 집의 기둥이 돼야겠다 생각했다“고 합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1972년 TBC 드라마 상록수에서 모자(母子) 역할로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서로 연기 호흡을 맞추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부부가 모자 역을 소화했던 경험이 이색적인 에피소드로 남아 있습니다.
결혼생활의 이면과 고백
강부자는 여러 방송을 통해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내가 너무 많이 참고 살았습니다. 겉으로는 선해 보여도 화가 나면 무서웠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신혼 초, 장롱에 재떨이가 날아든 일화까지 전하며 쉽지 않았던 부부 생활을 회상했습니다.
외도와 침묵
강부자는 남편의 외도 사실도 고백했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는 없었지만 바람은 많이 피웠습니다. 알면서도 모른 척하며 살았습니다.” 그녀는 외도 상대가 직접 자신에게 인사까지 했던 순간을 담담히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강부자는 이묵원의 외도 상대가 누군지 알고 있었으며 “방송국에 와서 저녁 5시만 되면 그 여자와 사라지고 그러는데도 '난 이 남자하고 끝까지 살아야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참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바람난 여성으로부터 인사까지 받았줬으며 첫째가 태어난 후에도 가정에 소홀했지만 표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어 “그때가 우리 아들이 아장아장 걸을 때다. 근데 남편은 사흘을 나가 지금의 S호텔에 있었다. 그 여자가 누군지 난 다 안다. 불결하긴 뭐가 불결하겠나? 씻으면 되지”라고 덧붙이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인내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부자 남편 이묵원
강부자의 남편 이묵원은 성우 겸 배우 출신으로 1938년생(만 87세)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 1961년 MBC 문화방송 라디오 방송 특채 성우로 데뷔,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이어 ‘수사반장’ ‘전원일기’, ‘제1공화국’, ‘사모곡’, ‘옥녀’ ‘삼김시대’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1983년에 방송된 ‘조선왕조 500년’에서 성종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남긴 바 있습니다. 강부자와 이묵원 부부는 결혼 50주년을 맞이해 금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강부자 청담동 집과 아들 딸 가족이야기
청담동 집 공개
최근 방송에서는 강부자의 청담동 집이 최초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집 내부는 다양한 예술품과 오브제로 꾸며져 있었으며, 강부자는 “60년간 최선을 다해 가꾼 집입니다”라고 말하며 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강부자의 아들과 딸 근황
강부자의 아들은 현재 미국 오리건주의 한 의과대학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 신경계 퇴행성 질환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으로 50대 중반을 맞이했습니다.
강부자는 방송에서 “아들이 어릴 때부터 늘 나를 ‘어머니’라 부르며 애틋한 정을 표현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강부자의 딸 역시 미국에 거주하며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두 딸을 둔 어머니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위는 MIT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국민 엄마 강부자
강부자는 20대 시절부터 어머니, 시어머니, 할머니 등 노역을 주로 맡으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예쁘고 젊은 역할만 했다면 지금쯤 사라졌을 것입니다. 초기에 노역을 많이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쓰임새가 있는 배우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 말처럼, 강부자는 ‘국민 엄마’라는 타이틀을 스스로의 연기로 쌓아 올렸습니다.
강부자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라디오 진행까지 맡으며 전방위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농심 광고 모델로서의 긴 활동은 지금도 회자되는 대중문화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