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나이·프로필 │ 구본승 김숙 결혼, 눈·필러, 시술 후 제주집과 현재 근황까지

구본승 배우│나이·프로필부터 김숙 결혼설, 눈·필러 눈시술 후, 제주집과 근황까지. 90년대 X세대 스타 구본승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와 최신 소식 정리했습니다.

 

구본승 프로필·나이

구본승 배우는 1973년 9월 11일 서울 강남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는 만 51세이며,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작곡과를 다녔습니다.
키는 188cm로, 90년대 당시에도 보기 드물었던 훤칠한 키와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소속사는 바인엔터테인먼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본승 데뷔 - 카페 아르바이트

구본승 배우의 데뷔는 과거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캐스팅 제안을 받으며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인데요. 더 흥미로운 사실은, 그가 일하던 카페는 정우성과 임상아도 함께 아르바이트했던 곳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그때 카페 매니저가 정우성 씨였습니다. 1년 후에는 임상아 씨도 들어왔죠. 임상아 씨와는 약 6개월 정도 함께 일했습니다. 지금은 그 카페가 없어졌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후 그는 단 3일 만에 MBC <지금은 특집 방송 중> 녹화에 투입되었으나 준비도 없이 방송에 서게 된 그는 긴장으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녹화 중 자리도 못 찾았다고 합니다.
 

당시 이경규 선배가 녹화가 끝난 후 “쟤를 왜 데리고 왔냐”라고 호통을 쳤다는 일화는 구본승의 데뷔 초 긴장된 순간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입니다.

구본승 리즈 - 90년대 X세대 대표주자로

1990년대, 구본승은 ‘X세대’의 대표주자로 떠올랐습니다. 그의 큰 키, 잘생긴 외모, 그리고 친근하고 밝은 매력은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했습니다. 하루에도 600~800통의 팬레터를 받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1994년 드라마 <종합병원>에서는 꺼벙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함께 출연했던 배우 신은경과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화제성은 그가 단순히 잘생긴 스타가 아니라, 연기자로서 대중의 기억에 강렬히 남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는 동시에 예능과 CF를 오가며 활동했습니다. 또한 1집 앨범 <너 하나만을 위해>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데뷔했으며 연기, 예능, 노래까지 모두 섭렵하며 당시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전성기와 군 입대

전성기 시절, 그는 하루에 예능만 13개를 소화하며 잠도 2시간밖에 자지 못하는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모든 스케줄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구본승은 군 입대를 선택했습니다.
 

 
“군대는 제게 한숨 돌릴 수 있는 도피처였습니다.” 그의 이 회고에서 알 수 있듯, 누구나 부러워하던 스타였지만, 한편으로는 쉼이 필요했던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군 전역 이후와 공백기

군 전역 후 그는 음반을 내고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2002년 영화 <마법의 성>을 끝으로 오랜 공백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2006년 드라마 <이제 사랑은 끝났다>로 복귀했고, 2012년에는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에 출연했지만 예전 같은 활발한 활동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JTBC <슈가맨>에 출연해 반가운 얼굴을 보여주었고, 당시에는 골프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구본승 눈·필러 부작용 고백

구본승 배우는 방송에서 필러 시술 부작용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5월 필러 시술을 받았는데, 이후 눈이 꺼지고 처지는 현상이 나타나 큰 고민이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KBS Joy·KBS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개그우먼 김숙과 함께 피부과를 방문했습니다. 구본승은 “사실 지난해 5월에 필러를 맞았습니다. 그때부터 눈이 심하게 꺼지기 시작했습니다”라고 털어놓았고, 전문의 역시 “필러가 과도하게 주입되면서 피부가 늘어진 것 같습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김숙은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난 오빠가 필러가 아니라 누구한테 맞은 줄 알았다. 스파링하다 온 줄 알았어요”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구본승은 “차라리 맞았다고 할걸요”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구본승 필러 눈 시술후

결국 구본승은 현장에서 필러를 녹이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김숙이 “시간 내서 다시 오기 힘드니 지금 바로 하라. 계산은 내가 하겠다”라고 권유하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었고, 구본승은 시술을 마친 후 “생각보다 간단하고 만족스럽다”며 한결 가벼워진 표정을 보였습니다.
 

 
함께 있던 배우 우희진은 “얼굴이 더 어려졌다”고 칭찬했고, 이영자는 “눈알이 있었구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에 구본승은 “네, 눈알이 있었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필러 부작용을 극복하고 다시 시술을 통해 자신감을 찾은 구본승은, 방송에서도 이전보다 한층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구본승·김숙 결혼설

최근까지도 ‘구본승 김숙 결혼’은 꾸준히 화제가 되는 키워드입니다. 한때 두 사람의 결혼설이 기사화되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가짜 뉴스라는 입장이 확인되었습니다.

 

김숙은 방송에서 “구본승 씨는 존경하는 분일 뿐입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두 사람은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아 있습니다. 한편 구본승에게 김숙이 고가의 카메라 장비를 선물했다는 일화가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구본승 제주집

구본승 배우는 한동안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낚시에 푹 빠진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낚시 때문에 제주살이를 시작했습니다”라고 밝히며, 스스로를 ‘낚시에 진심인 남자’라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구본승은 방송에서 “언젠가 낚싯배 위에서 소개팅도 하고, 프러포즈까지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