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희 탤런트 나이 프로필 남편 배우 이배국·배영만,가족·오빠 장대일

 “탤런트 장정희 프로필│남편 이배국, 초등학교 동창 배영만과의 우정, 오빠 장대일과 가족 이야기, 만석꾼 집안·사업 실패·강의 활동까지 정리했습니다.”

장정희 프로필

장정희는 1958년 6월 20일(고향)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태어난 배우로, KBS 10기 공채 탤런트 출신입니다.

연극 무대에서 경력을 쌓은 뒤 1983년 정식 데뷔했고, 드라마와 영화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특히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김 간호사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이름: 장정희(張貞喜)
출생: 1958년 6월 20일, 충북 괴산군
데뷔: 1978년 연극 무대 → 1983년 KBS 10기 탤런트
주요 활동: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첫사랑》, 《토지》, 《강남 스캔들》 등
가족: 남편 이배국, 아들 1명

 장정희의 고향과 집안 이야기

장정희는 충북 괴산 출신으로, 6남 1녀 중 막내입니다. 특히 집안은 할아버지가 만석꾼으로 불릴 만큼 부유해 방이 99개나 되는 큰집에서 성장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잣집 막내딸’로 자랐지만, 여섯 오빠들 사이에서 강인한 성격을 길러야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오빠 장대일과의 가족 에피소드

장정희의 다섯째 오빠 장대일은 “사고만 치던 동생이 어떻게 탤런트가 되냐”며 연예계 진출을 반대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실제로 장정희는 시험에 떨어지면 군대에 가기 위해 태권도 자격증까지 준비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장정희는 “오빠들 덕분에 여성스러운 성격보다는 강단 있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장정희 남편 이배국과의 결혼 이야기

KBS 10기 동기에서 평생의 인연으로

장정희의 남편은 배우 이배국입니다. 두 사람은 같은 KBS 10기 공채 탤런트 동기로, 함께 연기자의 길을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같은 시기에 데뷔하고 비슷한 고민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었고,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배국 역시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배우입니다. 부부는 같은 업계에서 일하면서 서로의 활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주었고, 연기와 가정 두 가지를 함께 지켜온 파트너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정희는 인터뷰에서 남편에 대해 “동료이자 평생의 친구 같은 존재”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장정희와 이배국 부부는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장정희 초등학교 동창 배영만

장정희의 고향은 충청북도 괴산으로, 어린 시절 이 지역에서 학창 생활을 보냈습니다. 이때 초등학교에서 맺은 인연이 훗날 방송을 통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개그맨 배영만과의 동창 관계인데요.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연예계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배영만은KBS1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장정희는 나한테는 은인이다. 제가 20년 전 암에 걸렸을 때 찾아와서 병간호도 해주고 밥을 챙겨주고 그랬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해는데요

이에 장정희는 "제가 좀 잘 나갈 때 녹화 중에 미국에서 식구들이 7명이 왔다. 제가 공항에 나갈 수 없어서 배영만에게 부탁했더니 공항 마중과 식사 대접까지 도와준 의리 있는 친구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또한 배영만은 과거 일이 없던 시절, 장정희가 드라마 제작진에게 자신을 소개해 줬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그는 "덕분에 '야인시대' 김희갑 역할을 맡았고 '사랑과 전쟁'에서 정력 좋은 남자 역을 연기했다. 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는 마을버스 기사 역을 2년 반 동안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정희 사업 실패 일화

장정희는 한때 연기 활동과 병행해 사업에도 도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해 결국 실패로 이어졌다고 털어놓았는데요. 그는 “연기만 하던 사람이 욕심을 부려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경험이 부족해 손해를 봤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경험은 장정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업은 실패했지만 덕분에 다시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오히려 전환점이 됐다고 말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강의와 새로운 도전

 
최근 장정희는 연기 활동 외에도 북(타악기) 강의와 공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인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강연을 진행하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고 있는데요. 단순히 배우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 예술 강연자로서도 발걸음을 넓히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