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지영옥 프로필, 나이, 남편 결혼과 이혼, 어머니, 가족, 근황

개그우먼 지영옥│프로필과 나이, 20대 결혼·30대 이혼, 5번의 사기 피해와 독신 생활, 어머니의 희생과 치매 투병 이야기까지 특종세상 출연으로 근황 공개

지영옥 프로필

본명: 김영옥

출생: 1962년 4월 22일 (만 63세)

출생지: 부산광역시

직업: 개그우먼, 배우

데뷔: 1981년 KBS 5기 공채 개그맨

대표작: 《쇼 비디오 자키》 – 〈쓰리랑 부부〉 ‘지씨’ 역할

활동 분야: 코미디, 예능, 드라마 단역 출연 등

개그우먼 지영옥(본명 김영옥, 1962년 4월 22일생, 올해 나이 63세)은 1981년 K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1980~90년대 《쇼 비디오 자키》의 인기 코너 〈쓰리랑 부부〉에서 ‘지씨’ 역할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특유의 사투리와 재치 있는 연기 덕분에 당시를 대표하는 코미디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인에게 5번의 사기 피해를 당한 지영옥

개그우먼 지영옥은 과거 지인들에게 다섯 차례에 걸쳐 금전적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아는 영화사 투자, 피부관리실 사업, 라이브 카페 투자 등 다양한 명목으로 돈을 잃었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한 경험은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특히 한 영화에 우정출연을 약속받고 카드를 맡겼더니 출금 후 잠적한 사례, 100평 규모의 라이브 카페를 연다며 투자금을 받은 뒤 투자자가 미국으로 도주한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수차례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고, 마지막으로는 지인이 건물 공사비 명목으로 카드 사용을 부탁해 건물을 잃고 손에 남은 돈이 100만원뿐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연이은 사기 피해는 그의 삶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지영옥은 “사람을 믿고 싶었는데 배신당했다”며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수면장애를 겪었고, 체중이 44kg까지 줄어드는 등 심신의 고통이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한동안 외출을 거의 못해 4~5년간 집에만 머물렀다고도 밝혀, 피해가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삶 전체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영옥 20대 결혼과 30대 이혼, 그리고 독신 생활

개그우먼 지영옥은 20대에 결혼했지만 30대에 이혼하며 개인적으로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이혼 이후 약 30년 가까이 독신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젊은 시절에는 “외로움을 잘 몰랐고 훌훌 털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혼으로 인한 상실감과 외로움이 깊게 다가왔다고 고백했습니다.

 

 

지영옥은 이혼 이후 “능력도 없어지고 자존감도 떨어졌다”며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겪었던 당시 상황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지영옥의 결혼과 남편 이야기

일부 보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영옥이 결혼 직후 남편과 함께 미국에 머물렀다가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본인의 직접적인 언급이 없어 어디까지나 비공식적인 전언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확실한 사실은,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고, 이혼 후 지영옥은 오랜 세월 독신 생활을 이어왔다는 점입니다.

어머니의 희생과 치매 투병

지영옥 씨의 삶에는 늘 어머니의 존재가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힘든 시절, 어머니는 집을 팔아 생활비를 보태주며 딸을 뒷받침했습니다.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홀로 가정을 지켜온 어머니의 희생은 지영옥에게 큰 버팀목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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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 해 전,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반복된 말과 잦은 기억 상실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해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병명을 알고 나서 큰 죄책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현재 어머니는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으며, 지영옥은 “더 잘해드리지 못해 미안하다”는 마음을 방송에서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특종세상 출연과 근황

2025년 9월 25일 방영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지영옥의 무대 밖 삶이 집중 조명됩니다. 화려했던 개그우먼의 모습 뒤에 숨겨져 있던 이혼의 아픔, 사기 피해, 어머니와의 이야기가 솔직하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97세 어머니를 돌보며 살아가는 일상과, 수차례의 상처를 딛고 다시 방송에 서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