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미달이 결혼 남편 나이 배우 성형 근황 키 아빠

김성은 미달이 결혼 남편 나이 배우 성형 근황 키 아빠

 

배우 김성은은 경기도 성남시 출생, 1990년 7월 23일생 34세이며 학력은 상탄초등학교, 화수중학교, 고양백양고등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1998년 SBS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성공과 함께 미달이 역할의 김성은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파트를 구입하고 광고만 30편을 찍었다고 합니다.

김성은은 지난 6월 30일에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요.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고 적고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결혼식 당일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호흡을 맞춘 아역배우 출신 '의찬이' 김성민이 진심을 담은 축사가 감동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김성민은 "우리의 시간이 너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선뜻 물어보지도 않았다. 나와 다르게 기억할 수도 있지 않나. 좋았을 수도 있고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나에겐 정말 좋은 추억이고 기억이다. 그거로 힘들 때도 있고 좋을 때도 많았는데 확실한 건 지금처럼 멋지고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던 큰 발판이 되지 않았나 한다"라며 ‘순풍산부인과’에서의 아역배우였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어떤 일이 생기든 무조건 든든한 내 편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둘이 인생을 살아가는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고난과 역경을 잘 헤쳐 나갔으면 한다"라며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의찬이 김성민은 김성은이 결혼한 장소에서 지난 2020년 대학 후배인 여자친구와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김성은이 하객으로 자리를 빛내줬다고 합니다.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인기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성은은 “어디를 다닐 수가 없었다. 지방 팬 사인회를 진짜 많이 다녔다”라며 “그 인기로 수많은 광고를 찍었고 아버지 사업에 도움도 되고, 저도 그 돈으로 유학 다녀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0살에 130㎝ 20㎏ 정도였다"라며 3년간 촬영과 학업을 병행함과 동시에 높은 인기로 인해 행사, CF, 해외 공연까지 어린 나이에 힘든 스케줄을 감내해야만 했기에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김성은은 방송에 출연하여 부모님의 불화를 언급하면서 "집에선 제가 외동이라 어머니가 저를 케어하시느라 사업가인 아버지 뒷바라지를 못했다. 그러다 보니 불화와 마찰이 생겼고 그 모든 걸 혼자 감당해야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결국 연예계 생활을 정리하고 ‘순풍산부인’과 촬영이 끝난 직후인 2001년부터 2004년 6월까지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하게 되며 유학 당시“너무 행복하고 평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유학 3년 만에 귀국해야만 했던 김성은은 “‘순풍 산부인과’ 끝나고 유학을 보내주셨는데, 돌아올 때는 집이 망해 있었다”라며 “사춘기도 오고 갑자기 시골 반지하에 살아야 했고,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기분이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김성은은 화수중학교 1학년으로 편입하여 한 살 어린 1991년생과 같이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성은은 “내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던 날들이었다. 반 지하로 이사를 갔고 집에 웃음이나 사람 냄새가 안 났다”며 “고등학교 시절 식당에서 일하며 스스로 돈을 벌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꿋꿋하게 극복하며 연기 입시를 준비하고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에 입학했지만 김성은의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당시 김성은의 나이 스무 살 때였다고 하며 "너무 가혹했다. 아버지가 그때 45세였다. 전화가 와서 통화를 했는데, '아빠 전화할게' 하고 끊었다. 친구들과 영화를 보기 시작했고, 아빠 전화가 계속 왔는데 영화 끝나고 해야지 하고 시간이 늦어서 안 했다. 아무 생각 없이 있었는데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중에 보니 아버지가 공장을 운영하느라 혼자 김포에서 지내셨는데, 중요한 손님이 오신다고 홀로 공장을 정리하시다가 쓰러지셨다. 그 상태로 2~3일이 지난 채 경찰의 연락을 받고서야 알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은은 “이틀 넘게 부패돼있는 아빠의 모습을 봤다. 제 자신이 용서가 안됐다”라며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의 전화를 못 받은 게 죄책감이 심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김성은은 소주 2병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할 정도였다고 하며 우울증 약, 수면제를 복용하고 술도 함께 마시는 등 악순환의 연속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성은은 미달이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2010년 SBS E!TV ‘뷰티솔루션 이브의 멘토‘를 통해 안면비대칭, 눈매교정, 광대뼈, 하악골, 무턱성형수술, 코 등을 수술하게 됩니다.

 

 

김성은은 “2010년 제가 영화 비공개 오디션 시나리오를 받았다”며 “그걸 연습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에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형수술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들어왔다”고 설명하며 “제가 정말 너무 당연하게 성형수술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놓친 영화가 ‘써니’”라며 “후회가 된다. 결국엔 코·턱에 넣었던 실리콘 보형물들을 현재는 다 뺐다. 윤곽 같은 것도 다시 예전 얼굴처럼 돌아가는 재건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성은은 (2013~2014) ‘감자별 2013QR3’, (2014) ‘웰컴 투 두메산골’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다 2015년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 출연하여 상당히 높은 수위의 연기를 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연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으며 2020년 5월 에세이집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