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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 프로필 전남편 나이 이혼 결혼 재혼 암 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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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인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많은 사랑을 누렸던 배우 정애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정애리는 전라남도 영광군 출생, 1959년 9월 13일생 65세이며 164cm, 학력은 이대부고 이화여자대학교병설금란여자고등학교 (졸업), 1978년 KBS 주연급 신인 탤런트 당선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이어 인기 절정일 때인 1985년 결혼(첫 번째 결혼)을 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결혼 20년 만인 2005년 6월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가족은 첫 번째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 박지현 씨가 있습니다.
1978년 KBS 주연급 신인 탤런트 당선되며 드라마에 화려하게 데뷔한 정애리는 초반에는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1981년 MBC로 스카웃되어 많은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1984~1985) MBC ‘사랑과 진실’로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됩니다.
정애리는 이 드라마로 1985년 제 2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톱스타들만 찍는다는 화장품 모델로 CF를 찍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최고의 전성기를 보낼 때인 1985년 정애리는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1살 연상의 박정준 씨와 결혼 후 연예계를 은퇴하게 됩니다.
정애리는 결혼식을 올린 3일 후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으나 3년 만인 1988년 혼자 귀국하여 연기 활동을 재개합니다.
이로 인해 정애리는 남편과의 불화설과 별거설에 시달렸으나 소문과 별개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며 1990년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배반의 장미’에 주연으로 출연을 시작으로 김수현 드라마에 단골로 출연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2006년에 1년 전인 2005년 6월에 이혼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정애리는 자신의 에세이집 ‘사람은 버리는 게 아니잫아요’를 출간하며 책을 통해 ‘남편과 헤어져 사는 시간이 조금씩 길어졌다. ’변했다’라는 말이 얼마나 깊은 슬픔인지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되었다'’라고 자신의 상황에 대해 털어놓게 됩니다.
정애리는 7년 동안의 별거생활을 정리, 2005년 6월 이혼했으며 당시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박지현 씨는 14살 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1년 4월 9일 4살 연상의 사업가 지승룡 대표과 재혼했으나 결혼생활 3년 만인 2014년 4월 이혼했습니다.
지승룡 대표는 연세대 신학과와 장로회 신학대 대학원을 졸업한 목사 출신 사업가로, 지난 1994년 카페형 문화공간 민들레영토를 만들고 한국형 카페 성공신화를 만든 인물입니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정애리는 신앙생활을 통해 지승룡 대표와 가까워졌다고 하며 이혼 1년 전인 2013년 4월 방송에 출연하여 “결혼한지 3년차인데 솔직히 결혼할 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고 말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어 지승룡 대표는 “자유로운 영혼, 길들여지지 못한 억새풀 같은 나 때문에 ‘내가 왜 결혼했지?’라고 속으로 후회한 적은 없었을까 내심 생각하기도 했다”며 “인내하고 버티며 살아가는 당신을 보면서 ‘전생에 내가 나라를 구했다’고 생각했다. 아픈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과 함께 걸어온 당신과 동행하겠다.”라는 진심이 담긴 깜짝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으며 지승룡 대표 역시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적은 없으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에서 가치관이 엇갈렸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이혼 후에 정애리는 복막염에 걸려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평소 잘 참고 견디는 편인 그녀를 수술한 의사는 “연륜이 있으신 분인데 이렇게 많은 염증은 본적이 없다고. 피, 고름이 범벅이 돼 있다고”라며 복막염 수술을 밝혔습니다.
이어 난소암에 걸려 항암치료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3주째 들어가니까 머리를 감는데 갑자기 뭔가 투둑하는 게 느낌이 다르더라. 빠지는 거 보는 건 싫고. 단골 미용사에게 노는 날 집으로 와달라고 해서 화장실에서 머리를 밀었다. 머리 깎는데 눈물이 안 났다. 나중에 미용실에 앉아서 감사함에 눈물이 나더라. 잘 먹고 잘 했는데 다시 일이 많아졌다”고 털어놨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불시착’ 촬영을 할 때 새벽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갈비뼈 6대가 부러지고 기흉이 왔다고 하는데요.
드라마 복귀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하차를 할 수없어 외출등을 받아서 뒤에서 신경차단술 주사를 맞고 나갔다. 진짜 감사한 건 얼굴이 하나도 안 다쳐서 사람들이 몰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애리는 악역과 선역을 모두 소화하는 배우로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아내의 유혹’, ‘너는 내 운명’을 비롯해 최근인 (2021년) ‘마우스’, ‘설강화’, (2022)‘식자해지 밥 묵니껴?’까지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중견배우로서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