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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나이 남편 임종찬 가족 아버지 아들 젊은시절 사진 본문
김혜자 나이 남편 임종찬 가족 아버지 아들 젊은시절 사진
원로배우 김혜자는 서울 출생, 1941년 10월 25일 81세이며 학력은 경기여자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학 / 학사 중퇴), 1961년 KBS 1기(한국 최초 공채 TV탤런트)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김혜자는 11살 연상인 남편 故임종찬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었으며 남편은 1998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배우 김혜자의 어린 시절에는 거실만 200평으로 집에서 매일같이 댄스파티가 열릴 정도로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아버지인 김용택(1907~1984)은 한국의 첫 경제학 박사였으며 독립운동을 하기도 했고 1952년 사회부 차관까지 지낸 고위공무원이었다고 합니다.
배우 김혜자가 연기자 시험에 붙었을 때에도 어머니와 언니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아버지는 "좋은 배우가 돼서 좋은 연기를 한다면 다른 어떤 일을 하는 것보다 좋아. 열심히 해봐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1961년 KBS 1기 탤런트 연수를 마치기 전에 결혼한 배우 김혜자는 한동안 배우를 그만두며 가정에 충실하게 되는데요.
당시에 대해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열정만 많았지 준비가 안 된 것 같더라. 그래서 바로 시집갔다. 마침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도망가고 싶었다”고 방송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4년 동안 결혼해서 아이들만 봤다”라며 어릴 적 꿈인 배우에 대한 갈망을 느끼며 27세의 나이에 연극무대로 돌아와 3년 동안 활동하며 제2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김혜자의 남편인 임종찬 씨(섬유업 사업가)의 외조로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김혜자는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난 꽃 같은 사람이었다"며 “정말로 우리 남편이 다 해줬다. 배우로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외조를 정말 잘해줬다”며 남편은 눈감기 전에도 나를 보며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당신은 어떡하냐’라고 걱정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혜자의 아들 임현식 씨는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가 11살 차이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너무 예뻐했다"며 "돌아가신 다음에 어머니가 아버지를 그렇게 찾는다. 안 계시니까 더 사랑받았다는 것을 느끼는 것 같다"고 부모님의 애틋한 관계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민 엄마의 이미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김혜자는 연기에 집중하느라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엄마 노릇을 거의 못했지만 남편의 역할이 컸다. 작품에 몰입하면 예민해지는 스타일이라 가족이 많이 고생했다. 남편과 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배우 김혜자라는 이름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연기자로 다시 돌아온 김혜자는 1970년대에 이미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도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8~90년대에 넘어와서도 각종 인기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유지하였습니다.
이어 인기를 넘어선 완벽한 연기력까지 더해져 방송사 연기대상 4회 수상(MBC 3회(1988 ‘모래성,‘ 1992년 ’사랑이 뭐길래‘, 1999년 ’장미와 콩나물‘ KBS 1회(2008년 ’엄마가 뿔났다‘)이고, 백상예술대상의 TV부문 대상을 4회(1979년 ‘행복을 팝니다’, 1989년 ‘모래성’, ‘겨울안개’(공동수상) 2009년 ‘엄마가 뿔났다‘ 2019년 ’눈이 부시게) 를 수상했습니다.
또한 2009~2010년 영화 ‘마더’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11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 LA 비평가 협회상의 여우주연상 수상은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의 수상이었다고 합니다.
영화 ‘마더’의 감독 봉준호는 1995년 女라는 드라마에서 어떤 방법으로도 자식을 가질 수 없어 유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민숙 역을 맡았던 김혜자를 보고 그를 주연으로 한 영화를 생각하게 된 계기를 낳았다고 합니다.
배우 김혜자는 1975년부터 2002년까지 CJ제일제당 전속 모델로 27년 동안 활동하며 “그래 이맛이야”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는데요.
이어 1980년부터 2002년까지 MBC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어머니 역을 연기하며 국민 어머니의 이미지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로도 다양한 어머니 역할을 보여주었으며 그 외에도 자신의 국민 어머니의 고정된 이미지를 넘어서 폭넓은 연기들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로배우 김혜자의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고령인 나이인 81세인 현재까지도 전 세대에 걸쳐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