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프로필 나이 학력 부인 프러포즈 자녀 아내

표창원 프로필 나이 학력 부인 프러포즈 자녀 아내 

표창원은 경상북도 출신으로 1966년 5월 3일생으로 56세이며 학력은 보성중학교 (졸업),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경찰대학 (졸업 / 5기), 엑시터 대학교 (사회학 / 박사), 경찰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지냈으며 현재는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가족은 형인 표창해(1956년생/응급의학과 전문의), 아내 이승아 씨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범죄 심리학자인 표창원은 형수의 소개로 아내 이승아 씨를 만나게 되면서 딱 세 번 만나고 청혼했다고 하는데요. 소개 받을 당시 친형과 형수에게 처음 만나면 저녁식사 전에 보내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주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첫날 오후 2시에 만나서 밤 11시까지 같이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긴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늦은 시간이 되어도 아내가 가겠다는 말을 안 했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 ‘제가 먼저 가세요’ 라고 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와중 말하기를 좋아하는 표창원은 아내가 느낌이 좋았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친구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형의 결혼식 때문에 잠시 귀국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영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세 번 만나고 청혼했다고 합니다.

 

 

표창원은 아내를 사랑하는 사랑꾼으로도 유명한데요. 프로그램 출연 의사부터 의상 콘셉트까지 모두 아내에게 허락을 구한다고 하는군요.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라는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당연히 오늘 아침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아내와의 사이가 좋다고 하는데요. 과거 표창원이 아내와 키스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표창원의 자녀는 아들과 딸 각 한 명씩 있습니다. 과거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경찰 시절 연쇄살인범에게 가족살해협박을 당했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내가 잡은 연쇄살인범이 딸과 아내의 신상을 말하면서 내가 평생 교도소 안에만 있을 것 같냐고 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제로 어린 딸이 잠시 혼자 집에 있을 때 어른 남자들이 찾아온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초인종을 누른 뒤 아이에게 "엄마가 보내서 왔으니 문을 열어 달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전 교육을 단단히 받았던 딸은 "112에 전화할 테니 경찰 아저씨들과 함께 들어오라" 라고 답했다고 하는군요. 이어 남성들은 돌아갔고 어린 딸은 창문을 통해 그들이 타고 온 차량 번호판까지 기억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협박과 위협으로 표창원은 "병적으로 아이 안전에 민감하게 됐다"라고 하며 경찰 동료에게 부탁해 유사한 위험 상황을 만들어 반복 주입교육까지 실시했다고 합니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표창원은 학창 시절 주먹싸움을 벌이고 패싸움에 휘말려 양호실이나 병원에 실려가는 것은 흔했고, 중학생 시절엔 형이랑 싸우다가 칼을 휘둘러 형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어릴 때 친구들과 얘기하다가도 수 틀리면 주먹이 날아가는 싸움꾼이었다"라며 "부모님이 많이 싸워 가출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라고 밝히며 하지만 그렇게 감정적으로 싸우고 나면 나중에 너무 후회되고 미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대학입시 학력고사를 불과 몇 개월 앞두고는 사제 폭탄을 만들어 장난을 치다가 손가락 몇 개를 잃을 뻔했다고도 합니다.

 

 

표창원은 어릴 적 거짓말을 잘하고 상황을 만들어 내서 변명하기를 잘해 그렇게 비열해서는 안 된다고 어머님께 많이 혼났다고 합니다.

 

자신의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합기도까지 연마했다고 하는 표창원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제가 너무 잘해서 홍콩 무술 감독이 절 데려가겠다고 할 정도였다"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폭력성을 잠재우고 지혜를 불어넣어 준 것은 수많은 책이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폭력이 아닌 두뇌로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셜록홈즈에 매료되어 감정을 조절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학생 때 전국일제고사에서 1등을 하기도 했으며 고등학교 때는 암기식 교육이 싫어서 상습적으로 야자에서 도망갔지만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린 나이에 불의에 반항하기 위해서는 '공부'만한 것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억지로 시키는 것은 싫어 야간자율학습 시간이면 빠지기 일쑤였던 그가 병원에서 공부를 금하자 더욱 공부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당시 피를 쏟고 실신해가며 공부에 매달렸다고 합니다.

 

경찰대학을 가게 된 이유 중 하나는 표창원의 아버지는 공무원이셨으며 친형이 의대를 가면서 집안 형편이 더욱 안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그가 말하길 “형의 의대 학비가 굉장히 비싸 집안 기둥뿌리가 뽑힐 정도였다. 그런데 내가 사고까지 치면서 경제적 부담을 드린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는데요. 그래서 표창원은 학비가 안 드는 대학을 찾다가 경찰대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화를 달래기 위해 여러 책들을 보던 중 코난 도일의 셜록홈즈 시리즈에 매료되어 진로를 결정할 때 경찰대학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경찰대학을 졸업 이후 경찰이 되었지만 당시 대표적인 미해결 살인 사건이었던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겪으면서 국내 수사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대한민국에는 범죄 수사를 전문적으로 배울 곳이 마땅히 없어 1993년 5월 국비장학생으로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됩니다. 그렇게 영국의 범죄수사 전문교육을 받고 국내로 돌아온 표창원은 범죄 심리학자로 활동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