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나이 결혼 남편 자녀 엄마 원더걸스 데뷔 탈퇴이유

선예 나이 결혼 남편 자녀 엄마 원더걸스 데뷔 탈퇴이유

가수 선예(33)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여 엄마로서의 고민과 함께 그룹 ’원더걸스‘의 탈퇴 후 첫 속내를 털어놓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첫째 딸에 대한 고민에 "사람들이 왜 날 쳐다봐? 눈이 왜 그러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으 그룹 탈퇴에 대해서는 "존재만으로도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선예는 앞서 몇몇 방송을 통해 자신의 탈퇴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있는데요. 그녀는 “내가 외동딸이라 엄마가 되고 싶었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았기 때문에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한 꿈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예는 원더걸스로 활동 중인 2011년 지금의 남편인 제임스 박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후 2012년 11월 27일 소속사를 통해 2013년 1월 26일 결혼한다는 깜짝 발표를 했으며 결혼 후에는 캐나다에서 지낸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당시 원더걸스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짓 남은 상태로 리더였던 선예가 당분간 그룹 활동을 안 한다고 선언, 캐나다에 지낸다는 소식으로 일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선예의 결혼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팀을 무책임하게 떠났다며 따가운 시선도 적지 않았습니다.

 

 

선예는 2015년 공식 탈퇴했으며 이후 ‘원더걸스’는 혜림을 영입해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7년 해체됐습니다.

 

선예는 결혼 이후 2013년 4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임신 사실을 밝혔으며 2013년 10월 장녀 박은유를 출산, 2016년 4월 차녀 박하진, 2019년 삼녀 박유진을 출산하였습니다.

 

선예는 자신의 결혼에 대해 “외부에서 보면 나이 때문에 (결혼을) 일찍 하는 게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제 삶을 봤을 땐 자연스러운 시기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2021년 ‘동상이몽2’에 출연하여 “셋 다 자연분만으로 집에서 낳았다”고 말하며 넷째 계획에 대해서는 “넷째 계획은 없다. 남편이 공장문을 닫았기 때문에..."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선예의 이러한 결정에는 자신의 자라온 환경이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되었을 것 같은데요. 선예는 4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강원도 속초시의 조부모 밑에서 10년을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당시 선예의 아버지는 모 나이트클럽에서 연주가 생활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반지하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데 아버지는 여자분과 사니까 보이지 않는 스스로에 대한 상처가 있었다. 질투 나고 싫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버지가 폐질환으로 병세가 악화돼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으며 선예가 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원더걸스로 데뷔 이후 Nobody로 해외 프로모션 도중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한국으로 귀국해 거의 1주일 내내 아버지의 병간호를 했으나 2010년 6월 돌아가셨습니다.

 

선예는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에 대해 늘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그녀는 "할머니는 일곱 남매를 다 키우시고 늘그막에 나를 여덟째 자녀처럼 받으셨는데, 뿌듯할 만큼 내가 나쁜 길을 가지 않고 잘 자라서 기특하다고 생각하셨다. 그런데 걱정되는 것 하나가 형제가 없고 아빠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도 돌아가신 거였다. 결혼을 하니 '넌 이제 됐다. 너의 평생 친구가 생겼으니 됐다고 잘 살라'고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선예는 ‘원더걸슬’로 데뷔 전인 초등학교 6학년 때 2001년 SBS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에 선발되어 6년간의 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녀는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출연 때부터 S.E.S의 유진을 닮은 외모로 많은 팬들을 모으며 주목을 받았으며 데뷔 이후 원더걸스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예쁜 외모와 함께 인성과 실력이 고루 겸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선예는 2011년 일주일간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떠나 그곳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던 5살 연상인 선교사 제임스 박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는데요. 두 사람은 "서로 처음 보자마자 결혼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임스 박은 “선예가 콜레라 환자실에 가서 환자들의 배설물을 물티슈로 닦아주고 있었다"며 "저도 선교사이지만 그건 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그때 결혼에 확신이 섰다"고 말했습니다.

 

 

선예 역시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을 보니 내가 잊고 있던 이상적인 남편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는 그녀는 제임스 박에게 이메일을 보내며 자신의 마음을 먼저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에 "아내가 리더십이 있다"며 "제가 '난 돈도 없어서 반지도 못 사준다'고 하니 선예는 '반지 같은 건 영원한 게 아니다. 더 중요한 건 마음이다. 반지는 필요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제임스 박은 “사실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반지 2개로 프러포즈 했다. 하나는 어머니에게, 다른 한 반지는 아들을 낳게 되면 미래 아들이 프러포즈 할 때 준다고 했다”면서 결혼반지에 대한 설명을 공개했습니다.

 

 

제임스 박은 1984년생으로 38세이며 한국계 캐나다인 2세이며 한국어, 영어, 러시아, 아이티어 등 4개 국어 능력자이자 선교사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선예는 본명 민선예, 서울출생으로 1989년 8월 12일생으로 33세이며 162cm, 45kg, A형, 학력은 면목초등학교 (졸업), 송곡여자중학교 (졸업), 한 국예술고등학교 (음악과 /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 졸업) 2007년 2월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습니다.

 

선예는 지난 2021년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하며 화제와 함께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요. 이후 2022년 8월 데뷔 15년 만에 첫 솔로 앨범 ‘Genuine (제뉴인)’을 발매했습니다.

 

이어 20년 지기 절친인 가수 조권과 함께 듀엣곡인 ‘안부’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안부’는 별, 나윤권이 2005년 선보인 듀엣곡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명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