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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환 나이 타타타 아내 이옥희 아들 김기형 직업 딸
가수 김국환은 충청남도 보령군 출생, 1948년 8월 1일생 74세이며 학력은 광운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학사), 1969년 김희갑 악단 단원으로 데뷔했습니다.
가족은 아내 이옥희 씨와 1남(1984년생 김기형/1995년에 김국환과 함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불렀습니다) 1녀(김보경)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김국환의 딸 김보경 씨는 2012년 12월 결혼했으며 아들 김기형 씨는 2021년 8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국환은 1977년 1979년 앨범을 발표했으나 큰 눈길을 끌지 못했다고 하며 긴 무명시절을 보낼 때 생계를 위해서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김국환은 한 인터뷰에서 "돈이 없어서 네 가족이 라면 한 개를 나눠 먹은 적이 있었다"며 "아이들이 배가 고파 씹지도 않고 삼키려 했다"고 말하며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를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고백했습니다.
김국환이 부른 애니메이션 주제가는 마징가Z, 은하철도 999, 메칸더 V, 천년여왕, 태양소년 에스테반, 미래소년 코난, 유령대소동(고스트버스터즈), 미래용사 볼트론, 우주용사 다이노서, 특수기갑부대 돌북, 축구왕 슛돌이, 은하순찰대,검정고무신 등 1980년대와 1990년대를 풍미했던 수많은 만화영화의 주제곡을 불렀습니다.
김국환은 저작권료에 대해 "노래만 했다. 작사를 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가창료를 소규모로 받았다. 노래 불러주고 방송국에서 4만 3천 원 받았다. 그 외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김국환은 1991년 성인 가요계에 데뷔해 활동을 시작해 1집 앨범인 ‘타타타/우리도 접시를 깨뜨리자’의 수록곡인
‘타타타’로 데뷔하게 됩니다.
앨범 발매 초기에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다가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삽입곡으로 쓰이면서 하루아침에 스타덤에 오르게 되는데요.
당시 김국환은 야간 업소에서 노래를 부르며 생계를 이어가던 중 자신의 노래가 TV에서 나온다는 딸의 말을 듣고, 다음 날 방송을 보고 속으로 "이거 잘못하면 이러다 히트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는 1991년 11월부터 방영되었던 드라마로 당시 평균 시청률 60%에 육박, 1990년대 이래 역대 한국 TV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로 국민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하루에 10장도 팔리지 않던 앨범이 그 이후로 7~8000 장씩 팔리기 시작했고, 출연료도 기존 40~5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20배 이상 뛰어올랐다고 합니다.
그렇게 ‘타타타’가 뒤늦게 대히트를 치면서 같이 수록되었던 곡 ‘우리도 접시를 깨뜨리자’까지 인기를 얻게 되면서 긴 무명 생활을 끝내고 인기 가수로 등극하게 됩니다.
이후 1995년 아들 김기환과 함께 부른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도 히트를 쳤으며 이후로도 꾸준하게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국환은 아내 이옥희 씨와의 만남에 대해 “제가 34살 때다. 우리 큰형님이 아내 삼촌, 작은아버지와 대학 동창이다. 그래서 중매로 만났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청량리에 있는 모 호텔 커피숍에 앉아 있는데 부인이 장모님과 함께 왔다. 지금도 기억이 난다. 웨이터가 뭘 따르다가 쏟았다. 그랬는데 와이프가 인상을 한번 쓰더라. 속으로 '성격 좀 있겠구나'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내 이옥희 씨는 “불안정한 경제력과 술을 마시는 김국환을 보며 헤어질까 생각하기도 했다”라며 "그랬는데 우리 딸이 생겼다. 딸이 생겨서 임신해서 결혼식장에 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국환은 "요 근래에 와이프에게 '(내가) 성격 좀 버리고 온순하게 살았으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좀 더 잘 살 텐데' 그랬더니 아내가 '됐어 여보. 그 성질 있으니까 지금 이렇게 사는 거야'(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속으로 '그래도 우리 마누라가 최고구나'“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국환은 지난 1995년 아들 김기환(당시 11살)과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부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2020년 ‘슈가맨3’에 출연하여 건설회사에 재직 중이며 예명 해동으로 앨범을 내기도 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기환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음악이 너무 하고 싶더라. 음악과 직장을 병행하는 게 어렵지만, 1년에 노래 한 곡씩 만들려고 하고 있다. 아버지도 응원해주고 있다. 예명인 해동도 만들 수 있도록 아버지가 도와줬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