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 작가 나이 괴물 주기율표 책 직업 학력 박사

곽재식 작가 나이 괴물 주기율표 책 직업 학력 박사

과학자이자 소설가로 활동 중인 곽재식은 1982년 40이며 학력은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 / 졸업), 한국과학기술원 KAIST (화학 /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 (화학 /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곽재식 작가는 2006년에 쓴 <판소리 수궁가 중에서, 토끼의 아리아 "맥주의 마음">이라는 단편 소설이 MBC 베스트극장에 극본으로 채택되었고, 이후 단막극으로 각색하여 ‘토끼의 아리아’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면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공학박사로도 유명한 곽재식은 과거 카이스트에서 5학기 만에 학사 학위를 취득하여 기사화된 적이 있는데요. 이는 2002년 당시 최단기 기록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기사 내용은 ‘1982년 1월 26일생으로, 만 20세 6개월의 나이로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학사과정을 마친다’라며 국내 최초로 2년 반 만에 학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로 졸업하는 동료 학생들이 한 학기에 평균 16학점을 이수한데 비해, 10학점이 많은 26학점을 이수하면서도 2년 반 동안 장학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곽재식은 부산외국어고등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했으며 카이스트에 진학한 후에 과학도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글쓰는데도 재주가 있었던 곽재식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 대학 2학년이던 2001년과 대학원 시절인 2003년, 두 번에 걸쳐 교내 문학상인 ‘과기원 문학상’(지금의 '카이스트 문학상')도 받았을 정도로 준수한 필력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듀나의 영화낙서판’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그의 단편들을 모아 <곽재식 단편선>을 출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본업이 화학자이자 연구원인 곽재식은 소설가로도 인정받으며 자신의 전공분야인 과학에 관련된 지식이 풍부하여 SF 장르 소설을 집필하기도 했는데요.

 

 

'역적전', '신라 공주 해적전', '140자 소설' 등의 여러 소설을 비롯해 '한국 괴물 백과', '괴물 과학 안내서',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 등 괴수에 대한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곽재식 작가가 수집한 괴물 자료는 총 282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곽재식은 한 인터뷰를 통해 “10여 년 전 즈음에 사극이나 시대물을 써보려고 우리나라 옛 기록 속에 뭔가 재미있는 소재가 없을까 찾다가, 우연히 괴물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지난 2021년 유퀴즈에 출연하여 "역사물을 쓸 기회가 생겼는데 소재를 찾다 '어우야담'을 접했다"라며 “이 책에 괴물에 관한 이야기들이 꽤 있는데 나 혼자 이를 알고 있는 것보단 내용을 공개해 다른 작가님들도 참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괴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당시 곽재식은 기록들을 따로 정리해 다른 작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인터넷에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하며 그때의 경험이 버릇이 돼 280종의 괴물을 발견해 정리했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역사와 영화, 예술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이해가 방대해 연애 소설, 역사 소설 등도 간간이 쓰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문제를 소재로 한 소설도 무척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어 곽재식 작가는 직접 작사, 작곡, 노래까지 맡은 주기율표 외우는 노래인 '그리움 주기율'이라는 곡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기도 하며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하여 대학원 다닐 당시 개그맨 시험 원서를 내 합격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는데요.

 

 

“공연하라고 연락이 왔고 준비도 했는데 마침 그때 대학원의 중요한 일정과 겹쳐 둘 중 뭘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과학의 길을 계속 걷기로 결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재식은 최근인 2022년 7월에는 '화성 탐사선을 탄 걸리버‘라는 교양 과학 에세이를 출간했으며 책의 내용은 서기전 2000년경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20세기 걸작 '픽션들', 21세기 SF 소설까지 문학의 걸작들을 통해, 사회와 인간의 삶을 변화시킨 과학 기술을 좀 더 흥미진진하고 쉽게 와닿도록 설명한 책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