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결혼 남편 나이 장광 딸 전성애 우울증 따돌림

미자 결혼 남편 나이 장광 딸 전성애 우울증 따돌림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미자가 채널A '금쪽 상담소'에 어머니 전성애와 함께 출연하여 과거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는데요.

 

'금쪽상담소'의 예고편에 미자와 전성애는 ‘K모녀’로 고민을 상담하며 혼전순결을 강조할 땐 언제고, 갑자기 출산 압박을 주는 엄마가 당황스럽다는 고민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미자는 "(누군가) 이만한 식칼을 가지고. 방에 넥타이 같은 거 감아놓고 죽으려고 하고. 극단적 생각도 했다"라며 "상상 속에선 500번씩 죽였다. 그런데 한마디를 못 했다"라는 말을 하면서 눈물을 흘려 더욱 궁금증을 일으켰습니다.

 

 

미자는 지난 개그우먼 시절 동료들의 따돌림으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밝히며 이로 인해 3년간 방 밖을 나가지 않고 여러 번 자살 시도를 했을 뿐 아니라, 아버지 '장광'에게 칼을 들고 모진 말까지 내뱉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후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괴롭다"고 밝히며 그동안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그녀의 고민에 절친인 박나래는 “이렇게 힘들어하는지 몰랐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미자는 "가장 외로울 때 유일하게 손을 잡아준 동료는 박나래"라며, 자신에 대한 뒷담화를 듣고도 믿어주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도와준 박나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 합니다.

 

앞서 미자는 2020년 예능 ‘비디오스타’에 아버지 장광과 동반 출연하여 "아빠랑 같이 나오는 게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 제가 개그맨 시험 봤을 때도 그렇고, 여러 가지 출연할 때마다 아빠의 빽으로 들어왔다, 이런 소문들이 많이 나와가지고"라고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미자는 “저는 사실 오늘 나래를 보려고 나왔다”라며 “제가 MBC 공채 개그맨이었다. 개그우먼을 관두고 새 진로를 고민하다가 우울증으로 집 밖으로 안 나갔다. 그때 나래가 엄청 챙겨주고, 맨날 전화해서 나래바 와. 혼자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야"라고 말해줬다고 합니다.

 

 

"매일 나래가 '언니는 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그랬어요"라며 “나래 덕분에 제가 너튜브까지 시작할 정도로 제 인생을 바꿔준 게 나래에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미자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도 모르는 이야기. 가장 힘들 때의 기억. 죽음까지 생각했던 우울증 3년의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그 이후부터 시작된 인간관계의 문제들, 이제는 답을 얻고 싶어 용기를 냈습니다. 4시간 넘게 상담을 해주셨고 방송에 어떻게 나갈지 몰라서 두렵네요"라며 "어렵게 꺼낸 이야기들 저와 같은 상황 인분들 함께 위로받길 바랍니다"고 밝혔습니다.

 

 

미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ija_uni/

 

이어 평생 똑같은 이야기를 딸 미자에게만 수백 번씩 한다는 엄마 전성애에 대한 딸 미자의 고민에 전성애는 외도가 잦았던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 대한 스트레스를 어린 딸에게 풀었던 어머니 아래서 자랐다고 고백하며, 모진 말과 학대로 상처 입으며 자란 아픔이 아직까지도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떠올라 괴롭다고 털어놨습니다.

 

"너는 딸이지만 친구 같고 엄마 같다"고 한 말이 소름 끼칠 정도로 싫었다고 밝히며, 어린 시절 학대의 기억이 아무리 노력해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호소했습니다.

 

 

미자의 어머니인 전성애는 1956년 3월 29생으로 66세이며 학력은 성심여대(현 가톨릭대)에서 식품영양학과를 졸업, 배우로 다양한 방송과 영화, 연극을 통해 활약하고 있습니다.

 

미자는 본명은 장윤희, 1984년 10월 14일생으로 올해 나이 만 37세이며 키 169.8cm, 46kg,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미자의 부모님은 딸 미자가 학창 시절 공부를 잘해 의사가 되기를 바랐지만 갑자기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며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에 합격,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미자는 미국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개그우먼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본 후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미자라는 활동 명은 ‘미대 나온 여자’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이어 개그우먼 데뷔 전에는 KBS2 개그스타 '동화 뉴스'코너에 앵커로 등장하기도 했으며 2017년 E채널 ‘내 딸의 남자들’에서 리얼한 연애 과정을 공개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받아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자는 배우 장광(70), 전성애(66)의 딸로 동생 장영(36) 역시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이어 미자(37)는 지난 4월 13일 개그맨이자 사업가인 김태현(43)과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미자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은 4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