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어서와 조나단 결혼 삼성맨 예비 신부 한국인 아내

조나단 어서와  조나단 결혼 삼성맨 예비 신부 한국인 아내

MBC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하고 있는 삼성맨 조나단 프로우트가 반가운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번 방송에서 한국인 신부이자 아내를 최초 공개한다고 합니다.

 

조나단과 아내 한우정 씨는 2018년 6월 혼인신고를 한 정식 부부이지만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번 기회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조나단은 자신의 아내를 "이 사람은 제 인생의 전부인 우정이에요"라며 아내 한우정 씨를 소개했습니다.

조나단은 미국 명문대학교인 MIT 졸업생으로 2016년 8월 한국에 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글로벌전략실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삼성에서 학교로 홍보를 왔는데 면접과 프리젠테이션할 기회가 있었다. 구글, 아마존 등에도 합격했는데 거절하고 삼성을 선택했다”며 “어렸을 때부터 삼성 제품만 썼다. 삼성에서 일한다는 게 흥분되고 설렜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한국에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 한우정 씨를 만나게 되었고 첫눈에 반했다고 하는데요.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년여 연애 후 2018년에 혼인신고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나단의 아내 한우정 씨는 2013년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로 데뷔한 이력이 있는데요. 172cm의 키와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리포터, 쇼핑호스트(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나단은 삼성맨으로 불릴 만큼 남다른 회사(삼성)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방송에서 구글이나 아마존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럽다고 생각한 적 없냐는 질문에 “항상 아시아에서 일해보고 싶었다. 아시아는 다이내믹하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뛰어난 기술을 가진 회사다”라며 “삼성은 실리콘밸리의 회사만큼 대단한데, 한국인들은 겸손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은 MIT 공대 출신으로 가전제품 직접 수리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미국에서는 AS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제가 직접 수리하곤 했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청소기는 작동하지 않아 새로운 제품(삼성제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나단은 할아버지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임을 밝히며 참전용사 후손들과 함께 용문산 전적비에 오르며 전쟁의 아픔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조나단은 할아버지에 대해 “할아버지가 17, 18세쯤 한국으로 파병을 왔다.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밝히며 “어릴 때부터 저한테 한국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할아버지 덕분에 부대찌개, 김치찌개를 알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조나단은 지난 2021년 2월 10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의 MC를 맡기도 했는데요.

 

 

'턴 투워드 부산'은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22개의 참전국이 부산에 있는 세계 유일 유엔 기념 묘지를 향해 동시에 묵념하는 대규모 행사로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인 조나단이 MC를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나단은 아내 한우정 씨와 결혼 준비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며 한국 문화에 진심인 조나단과 한우정 씨의 결혼이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