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프로필 학력 나이 이혼 사업실패 음주운전 이상인

이창명 프로필 학력 나이 이혼 사업실패 음주운전 이상인

2016년 4월 음주운전 의혹 사건으로 논란이 되어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개그맨 이창명이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근황을 전한다고 합니다.

 

이창명은 2016년 4월 20일 자정쯤 서울 여의도 삼거리에서 법인 명의의 포르쉐 카이엔 차량을 몰다 신호등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 당시 이창명은 현장에서 차를 버리고 도주한 뒤 약 20시간 가까이 잠적했습니다.

 

 

당시 사고를 조사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창명을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때 음주운전 의혹이 제기됩니다.

 

 

이창명은 사고가 나고 20시간이 지난 뒤 경찰에 스스로 출두해서 음주운전을 부인했으며, 연락이 되지 않은 것은 그의 휴대전화에 배터리가 없어서 그랬다고 해명했고, 사고로 인하여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껴서 사고가 난 직후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측은 이창명이 늦게 출석하는 바람에, 음주측정과 채혈 결과로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기에 이창명이 마셨다고 추정되는 술의 양 등을 종합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게 됩니다.

 

 

경찰조사 결과 사고 당시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지인 5명과 여의도 소재 음식점에서 식사하면서 중국 소주(41도) 6병, 화요 6병, 생맥주 500㎖ 9잔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창명이 중국 소주 1병과 맥주 1잔을 마셨다고 봤습니다. 그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로 추정하게 됩니다.

 

이창명은 “술을 못 마십니다”라고 해명, 이창명의 지인들 역시 "이창명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결국 2016년 4월 28일에 음주운전 정황이 확연되어 사고후미조치건으로 불구속 입건되었으며,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창명이 차를 몰면서 중앙선을 침범하고 신호 위반 등을 한 것이 영상에 담겨있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힙니다.

 

 

이어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이 과태료 고지서를 보고 이창명에게 두 차례 전화를 했으나 이창명은 "모르는 차다. 후배가 운전했다"고 답한 후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검찰은 위와 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위드마크 음주측정공식을 적용해 이창명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이라고 주장했지만 1·2심은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의무보험에 미가입한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어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합리적 의심은 들지만, 술의 양이나 음주 속도 등이 측정되지 않아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인정(2018년 3월)했습니다.

 

그리고 사고가 났던 이창명의 차량이 이창명 본인 명의로 된 유령업체에서 리스한 차량임이 밝혀지며 탈세의혹이 제기됩니다.

 

 

이에 이창명은 “공연 사업 준비를 해서 마무리도 다 했다”며 “TV에서 몇 번 보여준 적 있다. 할부금 400만 원 정도 남아 있다. 제가 계속 돈을 내왔으니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창명은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출생, 1969년 12월 27일생 52세이며 174cm, O형, 학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졸업),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9기)로 데뷔했습니다.

 

이어 최근 방송을 통해 2008년에 이혼하여 이혼 15년 차라고 고백하며 "그간 이혼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기자들이 많이 물어봤는데, 그때는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봐 이혼한 걸 혼자 안고 있었다. 이제는 첫째가 24살이고 둘째가 대학교 1학년이니까 편하게 이야기해도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창명은 김국진이 나오는 광고에 서브로 출연, 이 광고가 큰 인기를 끌게 되며 당시 500만 원이었던 출연료가 7배 이상으로 뛰면서 12개의 광고도 꿰차게 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이후 출발 드림팀의 MC를 11년 가까이 진행, 감초격 MC로 자리 잡으며 큰 인지도를 자랑하게 됩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이창명은 짜장면 체인점 사업에 뛰어들었고 전국에 400여 개의 체인점을 내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후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사업 실패를 겪으며 30억 빚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창명은 2020년 '아이콘택트'를 통해 과거 절친이었던 이상인과 함께 출연하여 6년 만에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은 과거 ‘출발 드림팀2-실미도’ 편에서 이창명이 설거지를 하지 않은 이상인에게 막말로 질타하자 이상인이 발끈해 실제 욕설까지 나올 만큼 심각한 싸움으로 번지게 된 사건으로 “5년간 이창명에게 쌓인 감정이 있었다”며 “그게 그냥 거기서 터진 것뿐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상인은 “촬영 중 발목 부상으로 6개월을 쉬고 복귀했을 때 이창명에게 ‘어떻게 전화 한 통 안 할 수 있냐’고 하니 돌아온 첫마디가 ‘좀 바빴어’였다”며 “그러고 바로 얼굴 돌리고 갔다”라며 "시즌2에 출연했는데 창명이 형이 예전과 다르게 매번 무시하더라"고 토로했는데요.

 

이어 "저도 사람인지라 상처가 되는 거고 안 친했으면 배신감이 덜 했을 거다"라고 “형하고 쌓아왔던 우정, 유대 이런 게 있으니까 섭섭함도 그 깊이만큼 컸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이창명은 “옛날로 돌아가서 우리가 형 동생으로 다시 한번 지내는 거 어떠냐"고 이상인에게 제안하며 결국 두 사람은 화해의 포옹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