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나이 프로필 부인 아내 학력 아들 강화도 집

신충식 나이 프로필 부인 아내 학력 아들 강화도 집

배우 신충식은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운산리 출생, 1942년 4월 24일생 80세이며 학력은 경북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수의학 / 학사), 1967년 동양방송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습니다.

 

한국테니스진흥협회 회장, 한국탤런트협회 회장을 지낸 배우 신충식은 현재 8살 연하의 아내 변금주 씨와 강화도 서쪽 끝에 위치한 석모도에서 전원생활을 보내며 살고 있으며 슬하에 2남(장남 신영호: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 차남 신준호)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배우 신충식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당시 수의사가 안정된 직장으로 손꼽혀 수의학과에 지원, 바쁜 학과 공부에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연극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배우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교를 졸업 후 친구들과 동물병원 개업, 그러나 적성에 너무 맞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는 “배우의 꿈을 위해 수의사와 교사 직업까지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신충식의 어머니는 경성제국대학 출신으로 아들인 신충식이 수의사를 그만두고 배우를 한다고 하니 어머니의 반대가 심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집안의 엄청난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꿈을 위해 서울로 홀로 상경해 1967년 동양방송(현 KBS-2TV) 성우 3기로 입사하게 됩니다.

 

 

이후 1968년 MBC 성우 3기로 재입사한 뒤, 영화배우 겸 탤런트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1974년 새국민 대상 문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 1996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는데요.

 

주로 정치극, 사극에 출연하며 30년 넘게 연기자로 장수했던 그는 MBC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에서 하륜, 임사홍, 원균, 장유, 이천보 등의 역을 맡았으며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설총 역을 연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어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22년을 방송한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배우 이수나와 부부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신충식은 가정교사로 갔던 집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내가 가정교사로 갔는데 그 집에 예쁜 처녀가 하나 있었다. 그게 우리 집사람이다. 내가 가르쳤던 학생이 처삼촌이다. 나이 어린 삼촌을 내가 가르친 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내 변금주 씨는 “외할아버지가 (남편을) 참 좋아했다. 충식이는 밥은 안 굶긴다면서. 되게 미더웠나보다. 할아버지가 거의 밀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랜 시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신충식은 심장 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으로 위기를 겪으며 연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심장 수술을 3~4번을 받았다고 하는 그는 드라마 ‘이산’ 촬영을 하면서 건강이 안 좋아져 중도하차를 해야만 했고 이후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나중에 아파서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돼도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서약으로 현재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보건소 병원 등에서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충식은 자식들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밝히며 “편안하게 내 삶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도 함께 작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서 아내 변금주씨와 전원생활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신충식의 전원주택은 대지와 텃밭은 2500㎡(760평)에 집은 85㎡(26평) 정도 넓이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일품으로 집 구조와 냉난방 및 소음 등 모든 것을 신충식이 직접 신경 써가며 지은 집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신충식의 아내 변금주 씨는 “남편이 수의사인데 저희 강아지 예방접종을 제가 한다. 강아지가 움직이니까 무서워한다. ‘내가 강아지 안고 있을게 주사 놔’라고 해서 내가 주사를 놓는다. 안 하길 잘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배우 신충식이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부인과 함께하는 전원생활을 통해 근황을 전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