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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 나이 남편 이종인 딸 입양딸 파양 재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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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옥숙은 1960년 8월 14일생 61세, 162cm, A형, 학력은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학 /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언론홍보학 / 석사), 1973년 영화 '처녀사공'으로 데뷔했습니다.
송옥숙은 1986년 미국인 군의관과 결혼 후 결혼 13년 만에 이혼했으며 1년 후인 1999년 현재 남편인 이종인(해난구조 전문가) 씨와 재혼, 슬하에 1남(이창선 /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2녀(이창연 / 송옥숙이 남편 이종인과 재혼 후 낳은 딸, 송지원 / 입양)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송옥숙은 1973년 영화 '처녀 사공'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후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며 배우, 라디오 DJ, 리포터, MC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그녀는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불문과 교수를 꿈꿨지만 아버지가 장학금을 받지 않으면 대학에 보내지 않겠다고 해 연극영화과 장학생으로 대학을 갔다“라고 밝히며 ”방송국에 들어가면 돈을 잘 번다는 말에 공채탤런트에 지원했다가 학과에서 나 혼자 합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꾸준하게 연기활동을 이어간 송옥숙은 (1995)영화 ‘개같은 날의 오후’로 1995년 제16회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누군가의 엄마 역할로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차세대 국민 엄마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송옥숙이 엄마로 나오면 그 드라마는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2002년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의 엄마 역할을 시작으로 ‘유리구두’, ‘패션 70s’, ‘옥탑방 왕세자’, 내 딸 서영이‘, ’아버지가 이상해‘등 높은시청률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많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이어 그녀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엄마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주며 ‘시청률 일등 공신 조연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배우 송옥숙은 1986년 미국인 군의관과 국제결혼을 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당시 나이가 어렸던 송옥숙은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송옥숙에게 첫눈에 반한 전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혼을 하게 됩니다.
데뷔 6년 차인 1986년 전 남편인 미국 군의관 토머스 피터 도브와 결혼한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하와이로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3년 만인 1998년 이혼을 하게 되는데요. 이혼 사유에 대해 그녀는 문화적, 성격차이, 소통의 부재라고 밝히며 “전 남편이 외국인이다 보니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 답답했다. 가슴속에 쌓이는 말들로 많이 힘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송옥숙은 아이를 갖기를 원했지만 아이를 갖게 되면 이혼할 수 없게 송옥숙이 자신을 붙들려고 할까 봐 아이를 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송옥숙은 힘든 결혼생활이어도 이혼할 생각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전 남편이 이혼 서류를 가져와 이혼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혼 후 송옥숙은 사랑을 믿지 않았고, 비혼으로 살리라 다짐했었다고 하는데요. 11년간의 미국에서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지금의 남편 이종인 씨를 만나게 됩니다.
이혼 전 전남편이 스킨스쿠버를 취미로 종종 하던 송옥숙에게 이종인 씨를 소개시켜주었다고 하는데요. 송옥숙은 "우리가 만났을 때는 서로 다른 가정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특별하고 괜찮은 친구로 지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가 이혼하고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친구로서 연락을 계속 하고 있었다"며 "그때 굉장히 많은 위안을 줬다"고 고백했습니다. 송옥숙의 남편 이종인 씨는 해난구조 전문가로 알파잠수기술공사라는 해난구조업체 대표입니다.
두 사람은 연인사이로 발전했지만 재혼할 생각이 없었던 송옥숙은 이종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고민 끝에 이야기를 했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여자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이를 갖는 것이라고 하던데 그 아이가 내 아이라 너무 기쁘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재혼 이유를 밝혔습니다. 송옥숙은 2000년에 딸(이창연)을 출산하였습니다.
송옥숙은 2007년 당시 필리핀 혼혈아이자 10살이던 송지원 양을 공개 입양했는데요. 당시 아이가 생겼지만 유산이 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남편 이종인 씨의 권유로 입양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큰 딸인 송지원 양은 태어나자마자 입양됐다가 세 번이나 파양됐던 아이로 송옥숙의 사촌 오빠가 입양하였지만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파양될 위기에 처하자 송옥숙이 그를 딸로 입양하게 됩니다.
송옥숙은 과거 방송에 출연하여 딸 성을 바꾸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입양 당시 어린 아이가 아이었다. 갑자기 가정도 바뀌고 이름도 바뀌고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리면 정체성에 혼란이 올 것 같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